Monthly Archives: April 2017

“Paying attention to global shifts” (JoongAng Daily April 1, 2017)

JoongAng Daily

“Paying attention to global shifts”

April 1, 2017

Emanuel Pastreich

The Koreans whom I meet are confused to a degree that I have never witnessed. It is not merely that they fail to comprehend the profound geopolitical shifts taking place today, but they appear not even to realize that they are confused.

They smile and go about their daily work as usual, but they have no idea what the future holds for them, and they cannot even articulate their concerns. Read more of this post

“围绕着韩国的五个历史周期终结” (中央日报 2017年 4月 3日)

 

中央日报

“围绕着韩国的五个历史周期终结”

2017年  4月  3日

贝一明

 

 

 

最近笔者遇到的韩国人比较混乱。笔者从未看到他们像现在这样混乱过。他们不仅无法理解当下正在发生的地政学变化,甚至无法认识到自己已陷入混乱的这一事实本身。

他们在微笑中像平时那样进行日常生活,但他们预测不到他们将要面对的未来,甚至无法用严密的逻辑表达他们的担忧。

围绕着韩国的五个周期几乎正在同时结束,因此混乱正在加重。韩国人将店铺或企业的衰败、反政府示威全都归咎于现政府的错。但有必要观察一直支撑着韩国的文化、价值世界的变化。变化太大了反而可能会看不见,但其影响却是巨大的。

韩国面临的最短历史周期就是因丑闻结束的本应五年的朴槿惠的任期。在韩国政治中,这一五年周期的结束算是比较容易预测的。据官员和市民看来,韩国政府以丧失权威而终结。

更大的周期——保守主义领导人的周期也正在痛苦地面临结束。通过放宽限制、削弱官员力量来促进经济发展的不切实际的承诺最终未能取得成果。韩国的基础设施和制度也将受损。

从韩国国内的氛围或韩国将要前进的方向来看,可能会出现有深度的转换。作为强力转换的结果,韩国也许要修改对韩国政治的几种假设。 Read more of this post

“한국을 둘러싼 역사 주기 5개의 종언” (중앙일보 2017년 4월 1일)

중앙일보

“한국을 둘러싼 역사 주기 5개의 종언”

2017년 4월 1일

 

임마누엘 패스트라이쉬

 

요즘 내가 만나는 한국 사람들은 혼란스러워한다. 그들이 이처럼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을 나는 예전에 본 적이 없다. 그들은 오늘날 벌어지고 있는 지정학적 변화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혼란 속에 빠졌다는 사실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웃음 속에서 일상생활을 평소처럼 영위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그들에게 닥칠 미래를 예감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들의 우려를 논리 정연하게 표현조차 못하고 있다.

한국을 둘러싼 5개의 역사 주기가 거의 한꺼번에 끝나고 있기 때문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한국인들은 가게나 기업의 폐업, 반정부 시위를 현 행정부의 탓으로 돌린다. 하지만 대한민국을 지탱해 온 문화, 가치체계의 변화를 살필 필요가 있다. 변화는 거대하기에 오히려 눈에 안 보일 수도 있지만 그 파장은 극심하다.

한국이 직면한 가장 짧은 역사 주기는 스캔들로 인해 종료된, 원래는 5년인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다. 한국 정치에서 이 5년 주기의 끝은 예측하는 게 쉬운 편이다. 관료와 시민들이 보기에 정부가 권위를 상실하는 것으로 끝난다.

또한 보다 큰 주기인 보수주의 리더십의 주기도 고통스럽게 닫히고 있다. 규제 완화와 관료들의 힘을 빼앗음으로써 경제 성장을 촉진한다는 허풍스러운 약속은 결실을 맺지 못했다. 한국의 인프라와 제도가 입은 손상의 전모도 드러날 것이다.

국내 분위기나 한국이 나아갈 방향의 측면에선 심도 있는 전환이 일어날 수 있다. 강력한 전환의 결과로 우리는 한국 정치에 대한 우리의 여러 가정을 수정해야 할지도 모른다.

더욱 큰 주기는 한국의 경제구조와 관련돼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으로 완제품을 수출해 고성장을 유지하는 구조 또한 끝에 가까워지고 있다. 1960년대에 팽배했던 생각은 노동력과 자체 생산한 플라스틱·철강을 결합하면 끝없는 경제 성장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전제는 빠른 속도로 권위를 상실하고 있다. 이러한 전환을 스마트폰이나 선박 등의 분야에서 한국의 경쟁력이 줄어든 탓으로 돌릴 수도 있다. 하지만 근본적 원인은 이들 분야가 사양산업에 속한다는 데 있다. 점점 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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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学传统与现代社会的危机” (金融博览 2017年 4月)

金融博览

“朱子学传统与现代社会的危机”

2017年 4月

22-25页

贝一明

Emanuel Pastreich 

  人类的需求被过分夸大了,这是错误的幸福观导致的结果。刺激需求、激发需求、创造需求作为经济发展的动力被认为是天经地义,在这样的思想指导下,人类社会的发展一味地朝向无休止地追求欲望的方向,如今已面临诸多难题。环境污染、气候变化、能源危机等等,这些问题深层的原因是人的道德的丢失。仅仅依靠科学技术无以解决这些难题,我们需要回到朱子学传统中,去寻找现代社会危机的解决方案。

  朱子学也称新儒学,是南宋朱熹(1130~1200)确定的哲学体系的统称,后来成为中国统治王朝的理念基础,极大地影响了中华民族思想文化。新儒学将早期儒家教诲与自然、政治及伦理融合在一起,为创造出居于支配地位的世界观,和佛教中已经发展起来的形而上学用语相结合,在认识论上是一种具有综合性的接近方法。

  从新儒学的视角来看,世界是一个道德体系,在这个体系内,学者通过接触儒家经典以获得最高的特权地位,而新儒学名副其实地成为所有正式教育的基础。或许可以说过去数百年间我们最大的失败便是缺乏这样一种能力,即对伟大的新儒学传统重新进行诠释,使之能够迅速适用于当前时代的政治、教育道德以及法律。

  实际的情况是,人们普遍认为新儒学传统阻碍了中国的近代化,要想实现现代化,必须打破严格而不知变通的儒家社会秩序。

  不可否认的是,不少文人陷于由新儒学传统的模糊思想推出的关于自我与社会的抽象而非现实的观念之中,抽象地谈论道德与孝悌,忽视了实用学问。他们不再关心简练的治国方法,不关心为提高百姓生活所必需的技术。这些人以读书度日,对社会毫无贡献。隐藏在上述想法中更深层次的观点是,认为西方文化与制度(位于政治或伦理深层的哲学,以及17 世纪以来在欧洲不断发展的科学和逻辑学的接近方法)既是卓越的传统,也是近代化的一个核心,同时是通往文明的必要而积极的阶段。

  然而从整体上看,18 世纪之前,在中国发展出了远比欧洲复杂、微妙的舆论平台,政策过程也更为和平,让更多的读书人参与进来。一个有趣的现象是,尽管中国更加重视文字的价值,但是中国的文盲率远高于19 世纪欧洲的文盲率。由此看来,文盲率与经济发展水平的相关性比较高。但是更高的经济发展水平并不意味着具有更高的国家治理水平。

  今天我们面临的挑战是,发掘出适用于今日社会、同时与今日社会相关的诸多新儒家传统所蕴含的丰富财富。原因在于这个社会已逐渐变得不可持续,处于过度消费与欲望冲动的恶性循环的边沿,无法展示出人类共同的蓝图。

  摆在我们面前的是两个严酷的现实:第一,西方传统在道德层面的崩溃。尽管西方将先进技术(比如蒸汽机或高水平航海装备等)与有利于政治的精简机构(尽管也建立了全球贸易体系)相结合,在鸦片战争时期显示出压倒性的威力,使得人们在所有领域重新深入思考文化与制度,但是在今天那种氛围已经发生了天翻地覆的变化。西方世界大量地生产出对文化、科学与伦理规范漠不关心的强大的极右势力。第二,为何在中国近代化遭遇失败,而法国、英国、德国却在19 世纪实现飞速发展?假如我们阅读有关历史资料,会发现与这一阶段中国相对和平的社会状况相比,西欧国家显得更加不确定,更加残酷和野蛮。

 针对环境的可持续发展,那些能够为未来优先制定计划的新文明,探索其根源却是在中国。而且最重要的是,心理、伦理以及政治能够最为有机地结合的地方正是来自于有着新儒学传统根基的国家。 Read more of this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