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June 2018

“New importance of humanities in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Korea Times

Korea Times

“New importance of humanities in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June 30, 2018

Emanuel Pastreich

 

 

 

There has been much talk about the importance of the humanities in this age of rapid technological transformation and we see funding for “digital humanities” programs that provide cutting-edge communications technology that is claimed will revolutionize teaching and will provide online videos that effectively present complex information for any number of viewers around the world.

We have scholars in history and in the social sciences who have obtained funding that allows them to bring to bear advanced supercomputing technology on historical or social conundrums.

Massive amounts of textual and statistical information are analyzed by them using supercomputers, and their unexpected discoveries are presented to us via fascinating graphs and charts. Big data reveals to us new truths previously obscured ― although we cannot help but wonder if the amount of time spent reading and pondering is being drastically reduc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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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문학이 가지는 새로운 중요성” (2018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 다른 백년

다른 백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문학이 가지는 새로운 중요성”

(2018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

2018년 6월 29일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급격한 기술변화의 시대에 인문학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하여 많은 논의가 진행 중이며, 실제 최첨단 통신기술을 제공하는 ‘디지털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최첨단 통신기술을 통해 교수법을 혁신하고 온라인 비디오로 전 세계 시청자에게 복잡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금지원을 받아 역사적 또는 사회적 난제를 풀기 위해 첨단 슈퍼컴퓨터 기술에 힘을 쏟고 있는 역사학과 사회과학 분야의 학자들도 있다. 이들은 슈퍼컴퓨터를 사용해 엄청난 양의 텍스트 및 통계 정보를 분석하며, 흥미로운 그래프와 차트를 통해 예상치 못한 발견을 제시한다. 빅데이터로 감춰졌던 새로운 진실을 드러내지만 과연 이것이 우리가 독서를 하고 사고를 하는 시간까지 줄여줄 것인지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다.

신기술의 창의적 활용을 위한 주요 연구가 진행 중임에도, 인문학의 새로운 부흥을 소란스레 알리는 기사들과는 달리, 정작 우리 주변에서는 인문학 강사 수와 인문학을 수강하고자 하는 학생의 수는 급격히 줄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학생들이 흥미가 없기 때문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진리 추구를 포기하고 취업을 위해 틀에 박힌 규범에 순응할 것을 강조하는 사회적, 경제적 압박이 너무도 뚜렷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책을 조금이라도 읽거나 무엇인가에 대해 복잡한 분석을 할 수 있는 시민은 점차 줄어든다. Read more of this post

「ポンペオが平壌に行った目的」 ハフィントンポスト

ハフィントンポスト

「ポンペオが平壌に行った目的」

人形遣いと操り人形を一つにまとめたマイク・ポンペオ

2018年06月26日

エマニュエル・パストリッチ

 

ドナルド・トランプと金正恩の会談はナポレオン三世も顔負けするほど騒がしかった。私たちが一体何を目撃したのか、これから正確に探ってみることにしよう。「米朝首脳会談」というイベントは、まるでボクシングのヘビー級タイトルマッチのように大々的に宣伝された。トランプは、絶えず戦争をほのめかしてきたハリー・ハリス在韓米国大使指名者や、マイク・マレン前統合参謀本部議長等の強硬派の助けを借りて、自分の思い通りに事が運ばない場合には残酷な結果がもたらされるだろうと仄めかしてきた。モハメド・アリが対戦前に何度もジョー・フレジャーを挑発したのと、さほど変わりはなかった。また、トランプにとっては責任が伴う退屈な実務的な立法や政策立案の行為よりは、このプロセスの方がよっぽど面白くて楽な選択であったのだろう。

 核拡散防止の専門家ではないデニス・ロッドマンまでもが付録でついてきたこのリアリティーショーの場所に、シンガポールが選定されたのは単なる偶然ではない。シンガポールはありふれた国家ではない。アジア、中東、東南アジア等、世界中の資本が集まり、今回の会談が開催されるカペラホテルのようなデラックスなホテルが建ち並ぶ超現実的な空間なのである。シンガポールの五つ星ホテルは貧困人口が少ないシンガポールでさえ、普通の庶民が利用できるような施設ではない。シンガポールは、用心深く国外の紛争に巻き込まれないように自らを遮断してきたおかげで、「死刑があるディズニーランド」と揶揄されたりもする。

 今回のイベントは、その意味もわからない者が「CVID」のような絢爛な言葉を呪文のように何度も繰り返す声で塗り尽くされた。真実や正義への関心はどこにも見当たらなかった。全てのプロセスは非常に反知性的であった。アメリカはトランプが中間選挙まで持ちこたえられる程度の混乱を助長するために、理性的な議論はせず感性に訴える作戦に出た。

 ところで、我々はマスコミや会談では全く言及されない次の事項に注目する必要がある。

1)日本、中国、韓国、ロシア、アメリカが東アジアで繰り広げている軍備競争

2)核拡散防止条約を露骨的に違反しているアメリカの次世代核兵器の増強

3)韓国・北朝鮮両国内の乾燥地帯拡散等、朝鮮半島や東北アジア地域に気候変動がもたらす影響

4)韓国・北朝鮮両国内で増加する富の偏重とそれによる社会・政治の歪曲

5)有意義なニュースを見出し難くなってしまったマスコミの衰退

 トランプはノーベル平和賞を受賞するかもしれないというニュースを聞いて安堵しているかもしれない。そして、トランプの大胆な行動は、ロナルド・レーガン大統領がミハイル・ゴルバチョフに接近した時にとても類似しているが、冷戦の終息もさように類似するだろうか。

 それよりも、ドイツ、ポーランド、ソ連が条約を結んだ奇異な歴史の一ページを思い出すべきであろう。ドイツは1938年チェコスロバキアを解体した際、ポーランドがボフミーン市を要求すると、これを支持した。これに対して、ソ連はソ連・ポーランド不可侵条約を破棄すると迫ったが、ドイツとポーランドの支配勢力の間に協力関係が形成された。ところが、1939年8月23日、ソ連とドイツが不可侵条約を結ぶと、その直後の9月1日にドイツがポーランドに侵攻し、同月17日にはソ連がポーランドのその他の地域に侵攻した。当事者同士の信頼もなく、市民の意見聴取もなく、少数の者だけが意思決定権を独占していたせいで、協力のための協約は何の意味を持たなくなってしまった。結局、それから2年後の1941年6月22日にドイツはソ連に侵攻し、自分たちが結んだ条約を破って、人類の歴史上、最も残酷な軍事行動を取った。

 今のアメリカの意思決定プロセスを見ると、専門家はおろか、議会の意見さえも反映されず、市民に認められていない極少数の者だけの間で行われている。こういった悲喜劇はトランプの政治的天才性のせいではなく、アメリカ国内で有意義な政治論議が行なわれないことにより生じたものである。知識人は自分たちだけの世界に閉じこもってしまい、ありきたりの教育やマスコミに露出されているほとんどの市民は、自分たちの力だけで社会問題に立ち向かっていか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ある。 Read more of this post

“정치사상, 행정 및 한반도의 미래에 관한 남북한간 대화 구축” 코리안스피릿

코리안스피릿

“정치사상, 행정 및 한반도의 미래에 관한 남북한간 대화 구축”

2018년 6월 25일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북한 간의 이데올로기적 분열이 너무 크기 때문에 정치 이데올로기나 통치방식에 대한 논의는 분열을 조장할 수 있음으로 의도적으로 이를 피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대신에 무역과 투자 같은 중립적인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은 매우 구시대적 가설이다. 무역과 투자는 중립적인 문제가 아니고, 모든 계층의 북한인들이 김일성의 유산에 환멸을 느끼는 한편 일반적으로 널리 홍보되는 중국과 베트남의 고성장 모델에 대해서도 회의적이라는 증거가 넘쳐난다.

한국인들은 지난 50년간 한국을 이끌어 온 수출지향적 고성장과 소비 위주의 경제 체제가 갖는 심각한 한계와 위험을 인식하게 되었다. 비무장지대(DMZ) 양쪽의 많은 사람들이 대안을 만들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이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고를 해보자. 어쩌면 정치 철학과 정치 경제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남북한 학자들과 고위 관리들의 진지한 논의는 이데올로기적 갈등의 원천이 아니라 엄청난 역사적 중요성을 갖는 창조적이고도 고무적인 순간이 될 수도 있다. Read more of this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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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공동의 역사 재조명 작업이 필요하다” 중앙일보

중앙일보

“남북 공동의 역사 재조명 작업이 필요하다”

2018년 6월 22일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대부분의 사람은 이데올로기적 간격이 너무 크기 때문에 한국과 북한이 정치 이념이나 경제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믿는다. 대신 무역과 투자 같은 가치 중립적인 문제로 대화의 주제를 좁혀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구시대적 생각이다. 정치•경제에 대한 남북한 전문가들의 진지한 논의는 이데올로기적 갈등의 원천이 아니라 창조적인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

이를 위해 한국 역대 왕조의 제도•관습•가치를 함께 연구하고 과거를 통해 얻은 보물들을 현대 사회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남북한 학자•예술가•작가•사상가로 구성된 연구그룹을 결성해야 한다. 한국의 철학•예술•문학•건축•문화에 대한 재발견 기회를 얻음으로써 남북한 정부에 새로운 잠재력과 새로운 공통 언어를 만들 기회를 제공하는 게 이 활동의 목적이다.

역대 왕조는 중앙 및 지방 정부를 어떤 식으로 운영했는지, 각 왕조에서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 사이의 관계는 어떠했는지, 이해 충돌과 부패를 방지하고 행정부 내의 능력 중심주의를 확립하며 유능하고 윤리적인 사람들을 정부에 등용하기 위해 각 왕조는 어떤 방안을 강구했는지, 그리고 투명성을 장려하고 당쟁을 막는 방법은 무엇이었는지, 각 왕조에서 정부 권력의 한계는 무엇이었고 권력 남용이나 부의 집중을 막기 위해 어떤 메커니즘을 개발했는지에 대한 진지한 탐구가 필요하다. Read more of this post

EBS 빅뱅 “이만열 교수”

EBS 빅뱅

2018년 6월 13일

“이만열 교수”

 

 

Discussion on North Korean Human rights on Alex Jensen’s TBS eFM show

I had the opportunity to speak about the Trump-Kim summit on TBS eFM’s “This Morning with the inimitable Alex Jensen on June 12 (just a few hours after the summit).

It was a great opportunity to discuss the summit with a variety of experts from around the world.

The discussion is available at

This Morning with Alex Jensen 

“US -North Korea Summit & the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The other guest on Alex Jensen’s show was Sarah Son, research director of the NGO Transnational Justice Working Group.

She spent most of her time talking about the abysmal human rights situation in North Korea. I did not disagree as I am certain that North Korea, like many other developing nations, suffers any number of human rights abuses. I also kept my mouth shut as she detailed the prison gulags in North Korea that are so offensive that they must be discussed at the summit.

But that is where it all fell apart. I was asked my opinion and I responded that not only does the United States have the largest prison population in the world, not only does it abuse prisoners as laborers, not only does it have for-profit prisons, but that it is now engaged in the explicitly illegal activity of separating children from parents among immigrants. Such actions are an act of intentional and unnecessary cruelty. It is also a blatant violation of international law—the sort of action the US has condemned other nations for.

Ms. Son was silent on this topic. When she was pressed, she responded that she dealt only with North Korea in her work. She refused to say a single negative word about the Trump administration.

But that was not all. When I suggested that Donald Trump and Kim Jong Un had much in common as the products of inherited dynasties of corruption and power, she was again silent.

The working assumption for Ms. Son was that North Korea was somehow horrible in a sense that no other country in the world is, a miserable universe unto itself.

This argument did not convince me.

Finally, she was not interested in engaging in the question of whether North Korean workers were entitled to protection from exploitation. This part I was not able to press her on—as I wanted to keep it polite. But you listen to yourself.

My impression from what she said is that North Koreans are entitled to “human rights” like advanced Western countries, but that they have no rights to protest against their exploitation by corporations and they have no rights to collective bargaining.

 

 

 

“The malformed summit” Korea Times

Korea Times

“The malformed summit”

June 13, 2018

Emanuel Pastreich

 

I must admit that when I stared at the jarring image of the “stars and stripes” in alternation with the “blues and reds” of North Korea I thought for a moment that I need to increase my dosage of antipsychotics. I pinched myself twice, but I simply could not wake out of this dream.

And now you too must face the facts. This rushed and bungled U.S.-DPRK summit has plopped in your lap, prematurely, its offspring ― neither fish nor fowl ― with its fetid amniotic sac still attached. And it has turned its twisted maw up toward you, screeching “Feed me!”

Sure, you can talk all you want about how it was spawned by nasty little boys playing unsafe diplomacy in the coatroom. It was international relations at a discount practiced by used car salesmen, strategy thrown together by barkers and pimps, policy fumbled by playboys and freeloaders.  Read more of this post

“평양에 간 폼페요” 다른 백년

다른 백년

“평양에 간 폼페요”

2018년 6월 12일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도널드 트럼프와 김정은의 회담은 나폴레옹 3세조차 시기할 만큼 시끌벅적 했다.  이제는 우리가 정확히 무엇을 목도하였는지에 대해 생각해보자. 북미회담이라는 행사는 마치 헤비급 챔피언 쟁탈전처럼 꽤 노골적으로 홍보되어왔다. 트럼프는 끊임없이 전쟁을 들먹인 해리 해리스(Harry Harris) 대사와 마이크 멀린 (Mike Mullen) 전 합참의장 등 강경파의 도움으로 만약 자기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으면 참혹한 결과가 있을 것임을 암시했다. 모하마드 알리(Mohammad Ali)가 조 프레이저(Joe Frazier)와의 결투 전, 반복해서 프레이저를 조롱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리고 트럼프에게는 책임이 따르거나 지루할 수도 있는 실제 입법 행위와 정책보다 이 재미있는 과정이 훨씬 편안한 선택이었다.

리얼리티 쇼에 핵확산방지 전문가 데니스 로드맨(Dennis Rodman)까지 부록으로 붙은 이 만남을 위해 싱가포르가 낙점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싱가포르는 그냥 국가가 아니다. 아시아와 중동, 동남아시아의 세계자본이 흘러 드는, 이번 회담이 개최된 카펠라 호텔처럼 호화스러운 호텔이 무성한 초현실적 공간이다. 빈곤인구가 적은 싱가포르는 마치 빗장도시처럼 조심스레 역내의 분쟁으로부터 스스로를 차단시켜왔고, 덕분에 싱가포르를 일컬어 ‘사형이 있는 디즈니랜드’라는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한다. 싱가포르의 5성 호텔들은 일반 서민이나 전문가를 위한 시설이 아니다. 이번 행사는 그 의미도 모르는 자가 “CVID” 같이 현란한 단어를 주문처럼 반복해서 외는 목소리로 점철되었다. 진실과 정의에 대한 관심은 어느 곳에도 없었다. 전 과정이 심각하게 반(反) 지성적이었다. 미국은 트럼프가 중간선거까지 버틸 수 있을 정도의 혼란만을 조성하기 위해 이성적인 토론없이 감성과 연계에 기대는 전략을 썼다. Read more of this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