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March 2019

Is journalism criminal?

The journalism surrounding the attack on Labour leader Jeremy Corbyn displays all the signs of deep criminality. The media suggests that Corbyn was “egged,” harmlessly struck with an egg in good fun. In fact, eye witnesses affirm that he was brutally struck with the intention of inflicting physical injury. The egg was just a special topping. One can’t help but think that the “egg effect” was planned by those who orchestrated the assault for the very purpose of creating such a false and confusing narrative.

The message to thoughtful politicians and officials is clear: “you will not even get accurate reporting about how you were attacked. The war on the opposition will be carried out by stealthy means and Corbyn and his like should just shut up or disappear.” What should have been a historic moment that brought out mass demonstrations and an affirmation of the need to protect thoughtful politicians from attack has been normalized and ignored, treated like a minor event barely worthy of notice. We can easily imagine what the next step in this process of normalization will be.

Congratulations! fascism has metastasized

Congratulations!

Fascism has metastasized

Why is renewable energy impossible for little people?

Oh, and another thing. The massive campaign to convince you that renewal energy is impossible and costs more than a system that will lead to mass extinction is not just about keeping up the revenues from fossil fuels. It is also about keeping the people from having to create energy on their own. If people start to farm and to generate energy on their own, they will no longer depend on corporations. That must be stopped at any cost

“우리들 일본인은 조선민족을 오해하는 패러독스 안에 있다” 다른 백년

다른 백년

“우리들 일본인은 조선민족을 오해하는 패러독스 안에 있다”

 2019.03.27

가와나카 요 河中葉

내가 초등학교 고학년 때가 되자 일반 가정에서는 아직 생소했던 인터넷이 조금씩 보급되기 시작했다. 당시는 아직 전화회선으로 거액의 사용료를 지불하고 한정된 시간에 인터넷을 사용했던 기억이 남아 있다.

독일에서 알게 된 한 지인의 집을 방문했을 때 독일의 슈퍼에서 사온 딱딱한 두부를 요리해서 둘이서 먹었다. 독일인 지인은 “두부는 인터넷 같다. 처음에는 볼 수도 없었고 먹어 볼 기회도 없었는데 지금은 없는 곳이 없어 모두가 두부를 먹는다” 며 인터넷과 두부가 사회에 침투하는 속도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스마트폰의 보급도 그것과 비슷할지 모르겠으나, 정보화 사회라는 것은 실로 무서운 것이어서 편리함의 중독에 빠져 있는 사이에 어느 편향된 이데올로기에 물들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일본에서의 조선민족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그 가장 대표적인 예가 아닐는지.

나도 아무런 악의 없이 단지 흥미위주로 성범죄에 대해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보던 중에 누가 썼는지도 모르는 기사에 ‘범인은 재일교포’ ‘한국과 북한은 성범죄대국’이라는 문자가 난무하는 것을 보고 그것을 의심 없이 그대로 믿었던 시기가 있었다.

그 가벼운 생각과 무지가 얼마만큼 일본에서 살고 있는 재일조선인(한국인)들은 괴롭히고 한반도 사람들을 멸시하는 지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다.

나는 유럽 등 서양을 동경했고 실제로 프랑스에 체류한 적도 있지만, 한반도에 대해서는 이웃나라임에도 불구하도 아는 것이 거의 없었다.

그래도 기회가 있어서 한국에 지인도 생기고 가끔씩 한국을 방문하면서 젊었을 때의 내 생각이 얼마나 편향되고 무지했는지를 알게 되었다. 북한에는 가 본 적이 없지만 한국에 대해서만 말해보자면, 한국인은 일본인을 아주 오픈 마인드로 대해주고 일본인이 한반도를 통치했던 역사에 대해서도 이를 아주 냉정하게 받아들이고 있어, 일본의 TV 뉴스에서 보도하는 한일 간의 여러 가지 문제가 실은 전쟁 비즈니스를 획책하는 일본 정부가 이를 선동하고 있음을 뼈저리게 알게 되었다.

“가와나카 씨도 조선학교에 가보세요”라는 한국에 사는 페스트리치 씨에게 권유를 받았을 때, “네”라고 짧게 대답은 했으나 전혀 모르는 타인인 내가 조선학교를 찾아가면 과연 학교 사람들이 나를 반겨주겠냐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방문의 목적이 인터뷰로 정해졌을 때 지금까지 품어왔던 거리감 같은 것이 조금은 사라진 느낌이 들었다고나 할까, 나는 일본인이 갖고 있는 차별적 사고를 조금은 불식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갖게 되었다.

내가 방문했던 가나가와 조선 중고급학교는 나라와 지자체로부터 차별을 받아 가나가와현 내의 외국인학교 가운데서 유일하게 수업료 무상화제도를 적용받지 못하고, 현은 이 학교를 포함해 다섯 개 학교에 다니는 아동•학생에 대한 학비보조를 2016년 이후 정지했다. 이에 대해 마에카와 기헤이[前川喜平] 전 문부과학성 사무차관은 요코하마 시내의 모처에서 행한 연설에서 “나라와 자치단체에서 솔선해서 차별을 하고, 국민의 차별감정을 조장하고 있다. 관제 헤이트다.”라며 이를 비판했다.

내가 가나가와 조선 중고급학교를 방문했을 때 김찬욱(金燦旭) 교장선생님은 나에게 넓은 교내를 구경시켜주며 wifi 배선 등도 졸업생과 학부형의 협력을 얻어 자신들이 직접 깔고 있다고 알려주었다. 높고도 넓은 천정에 저렇게 긴 배선을 깔려면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걸릴텐데 그래도 그들은 자신들의 손으로 이것을 직접 해냈다.

가나가와 조선 중고급학교에서는 특히 어학교육에 힘을 쏟고 있는데, 학생들은 모두 조선어, 일본어, 영어의 세 언어를 철저히 배운다.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각 언어의 검정시험의 자격보유를 목표로 하여 어려운 공부를 매일매일 거르지 않고 한다. 일본 학교가 도입하기도 전에 정보교육을 실시하고, 정보리터러시 등을 배워 스스로 정보를 발신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것도 이 학교의 특징 중 하나라고 김찬욱 교장선생님은 말했다. 그것은 이 학교에서 수행하는 여러 과제 중 일부인데, 무엇보다도 이 학교의 교육방침의 기본 베이스는 서로 돕는, 무언가를 잘하는 학생은 그렇지 못한 학생을 돕는, 상조(相助)의 정신을 기조로 한, 조선민족으로서의 마음과 자부심을 제대로 잘 가르치는 것이다.

내가 학생들과의 잡담에서, “장래에는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요?”라고 물으니 어떤 학생이 “이 조선학교를 계속 유지해나갈 수 있도록 뭔가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수줍어하며 대답해 주었다. 이 이야기를 김찬욱 교장선생님에게 들려주자 김찬욱 교장선생님은 “학생이 학교 걱정을 하다니, 이런 건 원래 안 해도 되는 건데요…”라고 했다. 가나가와 조선 중고급학교는 많은 학부형과 졸업생들의 도움에 의해 운영되기도 하고 있으니 학생들이 봤을 때 그건 당연하다고 의식하고 있는 걸까. 김찬욱 교장선생님은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학생들의 의견은 김찬욱 교장선생님을 위시로 한 이 학교 선생님들의 교육 성과이기도 할 것이다. 거기에 조선민족의 상조 정신이 계승되고 있음을 나는 보았다.

교내에서는 누구를 만나도 웃는 얼굴로 발랄하게 인사를 하고, 전철 안에서 부딪쳐도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도 하지 않는 살벌한 분위기는 이곳에서는 털끝만큼도 느낄 수가 없었다.

수업을 견학해보니 학생들은 지진재해에 대한 방비를 확실히 하자든지, 인사는 중요함으로 특히 손윗사람에 대해서는 정중하게 인사를 하자든지 하는 주제를 자신들이 직접 정해 발표를 하고, 음악수업에서는 아카페라로 합창을 하며 서로 웃거나 하는 화기애애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일본의 학교와는 조금 다르게 느낀 점은 발표 전에는 학생들이 다소 떠들거나 장난을 치더라도 선생님은 화를 내거나 하지 않고 같이 웃으며 학생들을 지켜보고 있었다는 점이었다. 거기에서 나는 너그러움과 관대함을 느꼈다.

내가 재일조선인들을 차별하는 일본인들에 대해서 질문을 했을 때도 감정적인 발언이 아닌 어디까지나 냉정하게 그들의 사상을 분석하고 결코 비난하거나 하지 않는 태도는 김찬욱 교장선생님 뿐만이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볼 수가 있어서 조금 놀랐다.

예를 들면 많은 일본인들이 종군위안부 문제라든지, 징용공의 문제라든지, 전쟁책임에 대해 질문을 받으면 왠지 우리들을 일방적으로 힐문(詰問)한다고 느끼는 건지, 이미 해결이 다 끝난 문제를 계속해서 반복해 문제시 삼는 조선민족은 질이 좋지 않다는 식의 감정적인 의견이 많다.

실제로 한국에서 위안부 소녀상을 지키는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계속해서 배상을 요구하는 것은 일본의 정치가가 계속해서 위안부의 강제연행은 없었다든지, 필요악이었다는 등의 실언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런 이야기를 해도 “한국 측 태도가 나쁘니 그런 발언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정색을 하는 일본인들도 꽤 있다.

인터뷰를 하는 동안 한 학생이 “우리들은 사상이랄까, 우리들 자신의 생각을 확실하게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배웠기 때문에 일본 사람들도 제대로 자신들의 생각을 갖고 서로 이야기를 한다면 편향된 정보에 현혹됨 없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되리라 생각한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 말을 듣고 그야말로 우리들 일본인은 우리 자신들의 생각을 잊어버렸음을 깨닫게 되었다.

김찬욱 교장선생님은 여러 번 반복해서 무지가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킨다고 했는데, 그것은 과거의 나 자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이었다.

무지 –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아무 것도 모른다는 것이 얼마나 많은 차별을 만연케 하고 있는지. 예전의 나는 단순히 인터넷에 실려 있던 정보를 아무런 의심 없이 그대로 믿었기 때문에 편향된 사고를 갖게 되었는데, 그때 나는 ‘안다’는 것의 중요함조차 ‘몰랐던’ 것이다.

10대 때도 병 때문에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서 내 가족이 내밀어준 손도 보지 못하고 가족에 대해 못된 짓을 했던 경험이 있는데, 그야말로 많은 일본인들이 조선민족이 내민 손을 보지 못한 채 못된 짓을 계속하고 있는 구조와 겹쳐 보인다.

인간으로서의 당연한 배려와 공정한 시선이라는 것은 실수를 거듭하면서 배워나가는 것인지도 모르겠으나 완고해져버린 사람의 마음은 실패를 실패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김찬욱 교장선생님과 가나가와 조선 중고급학교의 학생들은 차별을 받는 입장에 있으면서도 ‘일본인과 평소와 같이 마주치며 서로를 이해하는 것’ ‘학교를 열린 장으로 해서 많은 일본인이 찾아와 주는 것’을 목표로 삼고 항상 노력하고 있다.

자기 자신의 불만과 불안을 누군가의 탓으로 돌림으로써 안심하려 드는 사람들은 아무리 욕을 먹더라도 자기들을 따뜻한 눈빛으로 받아주는 사람들의 마음이 없다면 안정되게 서 있을 수 없다.

아이러니하게도 그것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것이 자기들이 차별하는 상대인 재일조선인들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지 않을까. 그들은 차별을 용서하지는 않더라도 아주 냉정하고 공정하게 대해줄 터이니.

학교를 떠날 때 “언제든지 또 오세요”라고 인사를 해준 김창욱 교장선생님과 밖에서 놀고 있다가 나를 발견하고는 또 인사를 해준 학생들을 보고 일본인들이 잃어가고 있는 마음을 그들이 ‘조선민족의 자부심’으로써 교육에 도입하여 끊임없이 계승하고 있음을 느꼈다.

따뜻한 그들을 만나보면 조선학교에 대한 보조금의 중단과 무상화제도에서 제외한 정부와 자치단체의 모든 대응이 잘 짜여진 비지네스와 같은 차별의 실태라는 것을 우리가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Der Chinesische Traum: Nachahmung oder grundlegende Alternative?” The Huffington Post DE

The Huffington Post DE

“Der Chinesische Traum: Nachahmung oder grundlegende Alternative?”

01/02/2017

Emanuel Pastreich

Als ich kürzlich in Nanjing eintraf um an einer Konferenz teilzunehmen, fragte ich den Studenten, der mir als Wegführer zugewiesen war, ob er mich zu dem berühmten konfuzianischen Tempel Fuzimiao in der Altstadt bringen könnte. Es war mein erster Besuch in der Stadt Nanjing, und ich wollte deren Seitengassen erkunden und vielleicht in einem traditionellen Teehaus halt machen.

Als ich kürzlich in Nanjing eintraf um an einer Konferenz teilzunehmen, fragte ich den Studenten, der mir als Wegführer zugewiesen war, ob er mich zu dem berühmten konfuzianischen Tempel Fuzimiao in der Altstadt bringen könnte. Es war mein erster Besuch in der Stadt Nanjing, und ich wollte deren Seitengassen erkunden und vielleicht in einem traditionellen Teehaus halt machen.

Ich kannte Nanjing – oder ‘Jinling’, als das es in der Zeit vor der Ming-Dynastie bekannt war – obwohl ich es zuvor nie besucht hatte. Ich hatte viele Gedichte gelesen, die in Bezug zu Nanjing stehen, als ich an den Universitäten von Tokio und Harvard chinesische Literatur studiert hatte. Die Landschaft des Qinghuai Flusses war mir aus Sammelbänden des 17. Jahrhunderts vertraut, und ich hatte mir die ausladenden Herrenhäuser Nanjings im 18. Jahrhundert vorgestellt, als ich im College den Roman “Der Traum der Roten Kammer” gelesen hatte.

Aber meine Suche nach Spuren des alten ‘Jingling’ in den ungebändigten Straßen des zeitgenössischen Nanjing war erfolglos. Alle traditionellen Gebäude um den Fuzimiao-Tempel waren abgerissen worden und ersetzt durch fade Betonbauten, in denen Schnellrestaurants und T-Shirt-Läden untergebracht waren. Obwohl einige Geschäfte ausgezeichnete Tees anboten, unterschieden sich die Speisen und die angebotene Kleidung kaum von dem, was man in Bangkok oder dementsprechend auch in Los Angeles finden kann. Nichts war in Nanjing hergestellt worden. Die Stadt hatte ihre Gemeinschaft an Kunstgewerblern und Handwerkern verloren, ganz zu schweigen von ihren Dichtern und Schriftstellern.

Das Innere des Fuzimiao Tempels fühlte sich nicht authentisch an. Die Wände waren aus purem Beton geformt, nicht aus Stein oder Mauerputz. Das Gebälk war von rauen Händen geschnitzt worden, und die Ecken, in denen der Fußboden auf die Wände trifft, waren nur unpfleglich fertiggestellt worden. Das Mobiliar war dürftig gefertigt worden und die an den Wänden aufgehängte Kalligrafie war mittelmäßig.

Ich stieß an diesem Nachmittag in Nanjing nicht auf große Historie, nichts wie die Relikte einer inspirierenden Vergangenheit wie man sie im Notre Dame in Paris oder um den Tdaiji -Tempel in Nara herum finden kann. Ich hatte aus einigen Darlegungen, die ich gelesen hatte, den Eindruck gewonnen, dass Nanjings Vergangenheit etwas sei, mit dem sich Chinesen obligatorisch beschäftigen müssten. Aber wenig von dieser alten Zivilisation hat in der Gegenwart Relevanz.

Mein studentischer Wegführer war bei der Suche nach einem traditionellen Teehaus sehr behilflich, doch ich ging fort mit einem tiefen Gefühl der Traurigkeit, da so viel des traditionellen Chinas verloren gegangen war – nicht so sehr wegen Mao Zedongs Kulturrevolution, sondern durch das Entstehen einer rücksichtslosen Konsumkultur. Diese Traurigkeit war nach ihrem Wesen ganz sicher nicht sentimental.

Die wahre Tragödie besteht darin, dass China einst der Welt das am weitesten entwickelte System zur Unterstützung einer komplexen Bürokratie und einer großen Bevölkerung bot – und dies vollständig auf der Grundlage nachhaltiger organischer Landwirtschaft. Als der amerikanische Agrarwissenschaftlicher Franklin Hiram King das Buch “4000 Jahre Landbau in China, Korea und Japan”(“Farmers of Forty Centuries, or Permanent Agriculture in China, Korea, and Japan“) im Jahr 1911 geschrieben hatte, argumentierte er, dass Ostasien ein Modell für eine wahrhaftig nachhaltige Landwirtschaft bieten würde, welches die USA so bald wie möglich ebenso einführen sollten. Tragischerweise hat stattdessen China den tödlichen amerikanischen Mix aus Kunstdünger und Pestiziden importiert, der nichts Nachhaltiges bietet. Die chinesische Weisheit der Landwirtschaft ist den jungen Menschen genau in dem Moment verloren gegangen, als sie am dringendsten benötigt wird.

So haben auch die chinesischen Traditionen der Bescheidenheit und Genügsamkeit, des Respekts vor dem Alter und der persönlichen Demut eine enorme Zugkraft als Alternative zu einer rücksichtslosen Konsumgesellschaft. Aber wenn Sie nach China reisen um nach diesen Werten Ausschau zu halten, dann werden Sie enttäuscht werden.

Die westlichen Träume von China

Viele Menschen aus dem westlichen Kulturkreis suchen in China eine Alternative zu der tiefen Maläse, welche die westliche Kultur infiziert hat. Es war ein ähnlicher Impuls, der mich dazu inspiriert hatte chinesische Literatur zu studieren: eine Desillusionierung von Materialismus und Militarismus, welche langsam die Institutionen der Vereinigten Staaten zerfraßen. Konfuzianismus, Buddhismus und Taoismus bieten Amerikanern eine Alternative zu einer Gesellschaft, in der alle Handlungen des Individuums in Geldwert umgerechnet werden.

Ich war als Student von China wegen des von ihm ausgegehden Appels an die Genügsamkeit und seines Bekenntnisses zur Einheit von Lernen und ethischem Handeln inspiriert. Viele der großen konfuzianischen Gelehrten machten es sich zur Gewohnheit nur das zu essen, was sie brauchten und von Luxus Abstand zu nehmen. Selbst gut situierte Chinesen vermieden Verschwendung und Prahlerei und betrachteten Literatur und Philosophie als höchste Güter. China verkörperte eine der Beschaulichkeit verschriebene Zivilisation, in der Dörfer eine umsichtige Eintracht mit der Natur behielten, die für Jahrhunderte deren Überleben sicherstellte.

Aber wenn ich heute China besuche, dann finde ich dieselbe blinde Verehrung falscher Götter, die ich in den Vereinigten Staaten hinter mir lassen wollte. Ich bin bestürzt ob der sinnlosen Verschwendung von Nahrungsmitteln in chinesischen Restaurants und über die impulsive, überflüssige Anschaffung unnötiger Produkte und Accessoires durch einen Teil der Chinesen. Ein solches Handeln wäre von den Chinesen vor 100 Jahren als schandhaft betrachtet worden – und solcher Konsum ist auch heute schandhaft im Zeitalter des radikalen Klimawandels. Heute werfen die meisten jungen Chinesen Plastikflaschen und Plastiktüten gedankenlos weg, genauso wie ihre gleichalten Zeitgenossen in Amerika.

Äußerst tragisch ist es, dass chinesische Bürokraten wirtschaftlichen Erfolg ebenso an denselben schiefen ökonomischen Theorien und Fetischismen messen, die dem Westen großen Schaden zugefügt haben. Chinesen werden in schicke Kaufhäuser gelockt, die voll von Einwegartikeln sind, und sie halten glitzernde Kampfflugzeuge für Symbole nationaler Größe. Ich bin empfindsam gegenüber dieser Veränderung, weil ich als Amerikaner gesehen habe, wie mein eigenes Land vom Weg abgekommen ist und wie dessen Bewohner, auf der Suche nach Schutz vor der rauer werdenden Realität, in die Fantasiewelt des Konsums flüchten.

Amerika hat elendig dabei versagt der Welt ein ethisches Modell zu bieten. Mein Land hat sich während der vergangenen 20 Jahre nicht nur an einer Serie von illegalen Kriegen beteiligt; die Amerikaner sind derart narzisstisch geworden, dass sie keine Bemühungen unternehmen um für die Welt höhere Standards in Fragen der Umweltpolitik aufzustellen, oder im Interesse derer, die nicht über die Vorzüge von Reichtum verfügen.

Währenddessen gibt China weltweit den Schritt für Entwicklungsländer vor. Die Nationen Afrikas und Asiens wenden sich an China als Modell erfolgreicher Entwicklung um diesem zu folgen und erhalten dabei zunehmend Hilfsgelder aus Peking. China hat eine Wirkung auf die Welt wie kein anderes Land, da jeder fünfte Erdbewohnern in China lebt. Chinas Kultur beeinflusst direkt Nationen in Afrika und Südamerika, und viele der Entwicklungsnationen balgen sich darum Chinesisch zu lernen.

China hat die enorme Weisheit und Tiefe seiner Kultur, eine lange Tradition nachhaltiger Landwirtschaft und des intellektuellen Strebens nach Bescheidenheit, welche eine Alternative für Entwicklung bieten können. China bietet aber derzeit keine fundamentale Alternative zum Konsum-basierten U.S.-Modell.

Der Chinesische Traum

Viele Chinesen wünschen sich ein starkes China, das für seine eigenen Interessen einstehen kann und für immer die Erniedrigungen hinter sich lassen kann, an denen es nach den Opium-Kriegen (1839-1842; 1856-1860) litt. Der Wunsch aufseiten der Chinesen nach dem Aufbau nationaler Stärke um fremden Mächten standzuhalten ist verständlich. Unglücklicherweise imitiert die Behauptung nationaler Macht oft die Gestalt der Verlockungen jener nationalen Macht, wie sie von den Vereingten Staaten vielgeliebt ist, wie zum Beispiel das Herstellen von Flugzeugträgern und Panzern statt eines Bekenntnisses zur Begegnung realer Sicherheitsbedrohungen wie dem Klimawandel.

Die Debatte in China war diejenige, ob China sich weiterhin den Neoliberalismus zu eigen machen sollte, oder ob es seine Maoistischen Traditionen wiederbeleben sollte. Die Rückkehr zu traditionellen Betrachtungsweisen der Ökonomie, der Ökologie und des Gemeinwesens wurden als dritter Weg nicht berücksichtigt. Präsident Xi Jinping stellte den “Chinesischen Traum” in den Mittelpunkt der Debatte darüber, wie weit die chinesische Globalisierung getragen werden sollte.

Xi benutzte den Begriff “Chinesischer Traum” (Zhongguomeng) im November 2012 im Anschluss an den 18. Nationalkongress der Kommunistischen Partei Chinas und prognostizierte eine “Erneuerung Chinas”, welche die Form eines “Traums der gesamten Nation, sowie jedes Einzelnen” annehmen würde. Obwohl dieser Traum als eine spirituelle Herausforderung der Bürger präsentiert wurde, die zusammen an einem besseren Land arbeiten, und an einer besseren Welt, so bedeutet für viele Chinesen der “Chinesische Traum” schlicht ein reiches China, randvoll mit großen Autos, langen Schnellstraßen, emporschnellenden Wolkenkratzern und mit von Konsumgütern überfüllten Geschäften. Der Traum von dem Tag, an dem sie in teuren Restaurants essen gehen können und so viel bestellen können, dass sie gut und gern einen Pulk davon zurücklassen können. Viele Chinesen betrachten das westliche “gute Leben” als Fortschritt, selbst wenn wir alle die Zeichen von dessen drohendem Untergang wahrnehmen.

Wir sollten das traditionelle China nicht glorifizieren, beispielsweise in Anbetracht der Rigidität konfuzianischer Lehren in der späten imperialen Periode oder der ernsthaften Einschränkungen gegenüber den Handlungsmöglichkeiten von Frauen. Gleichzeitig sollten Chinesen ihre Vergangenheit nicht als etwas sehen, das überwunden werden muss, sondern als eine Inspiration für die Zukunft. Die chinesische Kultur nahm an, dass Schüler, von der Kindheit an, an das Lesen von Dichtkunst herangeführt werden sollten und Ethik und Philosophie studieren sollten, statt nur Betriebswirtschaftslehre und Vermarktung. Von Intellektuellen wurde erwartet, dass sie ihren Verpflichtungen gegenüber der Gesellschaft und gegenüber einer verantwortungsbewussten Regierungsführung einhalten würden. Und von Regierungsoffiziellen wurde erwartet, dass sie solche Intellektuelle waren, die zuvörderst die Geisteswissenschaften schätzen würden. Was wir brauchen ist etwas, das sich näher an dem befindet, was Ernst Friedrich Schumacher (1911-1977) in seinem Buch Die Rückkehr zum menschlichen Maß (Originalausgabe: Small is Beautiful. A Study of Economics as if People Mattered) als den “Mittelweg” zwischen “materialistischer Achtlosigkeit” und “traditioneller Unbeweglichkeit” bezeichnete.

China wuchs ökonomisch nicht dadurch, dass es die Völker der Welt und deren natürliche Rohstoffe ausgebeutet hätte, in der Art, wie es die Europäer und Amerikaner taten, und noch immer tun. Vielleicht können wir uns in der Zukunft eine Welt vorstellen, in der China, anstatt dem Club der raubgierigen Globalisten beizutreten, zu seinen ursprünglichen Wurzeln einer nachhaltigen Ökonomie zurückkehrt, welche die Geisteswissenschaften und die Weisheit vor allem anderen würdigt und dies als neuen “Chinesischen Traum” deutet, für alle Chinesen genauso wie für die Entwicklungsländer.

Die Chinesen müssen in ihren Traum das Blickfeld einer langfristigen ökonomischen und ökologischen Gerechtigkeit einfließen lassen – Werte, welche in vielerlei Hinsicht das Herz der konfuzianischen und taoistischen Tradition formen. China sollte aus seiner Tradition der Ökologie und der politischen Ethik schöpfen, als Grundlage für eine neue Weltsicht, die Alternativen zur Metrik von “ökonomischem Wachstum” und “Konsumenten-Indizes” bietet. China hat die philosophischen Grundlagen – die Ästhetik – die nötig ist um solche intellektuellen Institutionen aufzubauen. Chinesen in der Ming- und Qing-Dynastie waren vollständig dazu in der Lage, Jahrhunderte umspannende Bewässerungspläne zu entwerfen und umzusetzen.

Vielleicht wird das Wiederentdecken traditioneller chinesischer Konzepte der nachhaltigen Landwirtschaft als notwendiger Stimulus dienen um eine “Synthese zu schaffen, die Ökonomie und Umweltschutz auf eine Weise zusammenschweißen kann, die beide Wissenszweige grundsätzlich reorientiert”, wie John Feffer es in seinem Artikel “The New Marx” schreibt. Die Frage ist, ob die Chinesen bereit dafür sind um den Schatz anzuerkennen, den sie bereits in ihren Händen halten.

Ob China darauf vorbereitet ist eine führende Rolle in der Welt zu spielen, ist irrelevant. China wurde bedingt durch die Umstände auf das Podium gestoßen, ob bereit oder nicht. Der tiefe Verfall der amerikanischen Kultur während der vergangenen drei Jahrzehnte, zusammen mit der auffälligen Unverantwortlichkeit der amerikanischen Intellektuellen, hat die Vereinigten Staaten in internationale und inländische Probleme verwickelt, die sie von einer solchen zentralen Rolle innerhalb der internationalen Gemeinschaft abhalten werden, egal, was die amerikanischen Medien sagen mögen.

China ist das einzige Land, das die finanzielle Stärke hat, die wissenschaftliche Sachkenntnis, die Größenordnung und die Tiefe seiner Institutionen und seiner Kultur um eine solche globale Rolle zu spielen. Umsomehr, als dass China in Asien ein Hegemon war, aber nicht in einem kolonialen Sinne wie England, Frankreich, Spanien oder Deutschland es waren. Es gibt eine Chance, dass China weltweit für gleiche Wettbewerbsbedingungen sorgen wird. Aber dieser letzte Punkt ist weit davon entfernt als sicher zu gelten. Die entscheidende Frage ist, ob China die Kreativität und die moralische Autorität hat um von dem Reiz von Reichtum und Macht Abstand zu nehmen und kritisch beurteilt, inwiefern seine traditionelle Kultur eine gangbare Alternative sowohl für China als auch für die Welt ermöglichen kann.

Die Mehrheit der Chinesen hat den Umstand noch nicht begriffen, dass es jetzt Chinas Verantwortung ist, und dies nicht nur als günstige Gelegenheit, um für den Rechtsgrundsatz einzutreten und für eine bessere, nachhaltige Zukunft weltweit. Einige Länder entscheiden sich dazu Alternativen anzubieten, und einigen Länder ist diese Verantwortung auferlegt. China findet sich dabei in der letzteren Position, und die Welt erwartet Chinas Entscheidung.

Die Zukunft der “Neuen Seidenstraße” (“One Belt, One Road”, „Yidai, Yilu”)

Genau in dem Moment, in dem China dazu aufgerufen ist eine zentrale Rolle in der Weltwirtschaft einzunehmen, hat das Land sein Projekt der „Neuen Seidenstraße” ins Leben gerufen. China hat Nationen aus der ganzen Welt dazu eingeladen an diesem Projekt teilzuhaben um Integration und Zusammenarbeit zwischen den Nationen Eurasiens zu fördern.

Der Fokus der „Neuen Seidenstraße” liegt bisher auf den Bereichen der Infrastruktur und der Ressourcenentwicklung. Diese Projekte können bisweilen brauchbar sein um eine nachhaltige Zukunft zu entwickeln, doch in vielen Fällen sind sie das nicht. Der Schwerpunkt wurde auf die Erhöhung des Öl-, Gas- und anderen Rohstoffflusses nach China gelegt, um weiteres Wachstum und Investitionen zu fördern. Die Asiatische Infrastrukturinvestmentbank (AIIB), der Neue Seidenstraßen Fonds (NSRF), die Shanghaier Organisation für Zusammenarbeit (SCO), der Seidenstraßen Goldfonds und der Bergbau-Industrie-Entwicklungsfonds haben wenig mit der Erhaltung der Umwelt zu tun. Dieser Impetus zum Konsum als nationale Stärke verspricht nichts Gutes, da der chinesische Verbrauch von Nahrungsmitteln und Treibstoffen einen immensen Einfluss auf die ganze Welt hat, wie es Lester Brown in seinem Buch „Who will Feed China?” aufgezeigt hat. Dennoch, das Projekt befindet sich noch am seinem Anfang und China könnte dieses Projekt dazu nutzen um neue Institutionen, neue ordnungspolitische Wege und neue Umgangsformen zu begründen, welche die Welt in eine richtigere Richtung geleiten.

Die „Neue Seidenstraße” ist aus zwei Gründen eine beispiellose Gelegenheit. Sie ist eine Gelegenheit um eine neue internationale Gemeinschaft zu begründen, welche unmittelbar den Vorschriften der Charta der Vereinten Nationen folgt, einer Tradition, die in Europa und in den Vereinigten Staaten in Vergessenheit geraten ist. Aber sie bietet uns auch die Möglichkeit, Institutionen für globale Regierungsorganisation zu schaffen, die einer dicht integrierten Welt angemessen sind und nicht wie die Weltbank dominiert sind von privaten Aktienfonds (private equity funds) und multinationalen Konzernen.

Das Projekt der “Neuen Seidenstraße” benötigt weltweite Zusammenarbeit und kann nicht von China diktiert werden. Dieser Umstand bietet auch die seltene Möglichkeit neue Instutionen des Konsenses zu gründen, die nicht von Supermächten dominiert werden. Aber dieses Potenzial kann nur umgesetzt werden, wenn andere Nationen dieses Projekt als Plan für die Menschheit ernst nehmen, und nicht bloß als Möglichkeit um Geld zu verdienen.

China sollte auch tiefer über die gemeinsame Bezeichnung für das Projekt der “Neuen Seidenstraße” nachdenken. Der Begriff “Seidenstraße” geht zurück auf die Zeit des Überlandhandels zwischen China und dem übrigen Eurasien während der Tang-Dynastie, über Handelszentren wie Samarkand und Andijon und über den Seeweg, der China und Indien, Persien und Afrika verbindet. Aber das Wesen der Seidenstraße bestand nicht nur aus Geld und Handel. Die Seidenstraße verweist auch auf den tiefen kulturellen Austausch zwischen China, Zentralasien, Indien und Persien, der in der Zeit der Tang-Dynastie das Erblühen der buddhistischen Philosophie mit sich brachte, die exquisiten Wandmalereien der Dunhuang-Höhlen, das zierliche Porzellan und die Skulptur von Changan, und die lyrische Poesie von Li Bai und Du Fu, welche die Weichen für die gesamte folgende chinesische Literaturgeschichte stellte.

Vermag diese neue Seidenstraße den ausgetretenen Pfad ökonomischer Entwicklung westlicher Manier zu meiden und ihren Blick auf das Streben nach den höchsten Stufen kultureller Ausdrucksform zu richten? Oder könnte sie mehr Gewicht auf ökologische Landwirtschaft legen, anstelle des Baus dutzender neuer Flughäfen? Könnten gemeinsame Projekte zur Verbesserung der Gewinnung nachhaltiger Energie, den Abbau von Erdöl und Metallen ablösen?

Momentan gibt es wenige Indikatoren für eine solche Veränderung. Aber China hat solche radikalen Transformationen in der Vergangenheit dargeboten. China trägt die Lösung in seiner Vergangenheit, obwohl sich viele Chinesen dessen nicht bewusst sind. Vielleicht unterbreitet Chinas Vergangenheit die letzte Gelegenheit für unsere gemarterte Welt.

“Der Gipfel von Hanoi und das Wettrüsten” TELEPOLIS

TELEPOLIS

“Der Gipfel von Hanoi und das Wettrüsten”

28. März 2019 

Emanuel Pastreich

Donald Trump will ein Wirtschaftswunder für globale Investoren, nicht für Nordkoreaner – Ein Gastkommentar

Die plötzliche Absage der gemeinsamen Erklärung am 28. Februar am Ende des Trump-Kim-Gipfels in Hanoi, Vietnam, erlebte ich als eines der komplexesten und widersprüchlichsten historischen Ereignisse, an das ich mich erinnere. Natürlich war die improvisierte kurze Zusammenfassung von Donald Trump und Mike Pompeo unmittelbar nach dem Gipfeltreffen in keiner Weise vielschichtig. Es war eine banale Schau für die Medien, die es vermieden hatten, über all das zu reden, was über den bloßen Ablauf des Gipfels hinausgegangen wäre.

Trump sprach über seine “starke Beziehung” zu Kim Jong-un, Shinzo Abe, Xi Jinping und Moon Jae-in, und klang dabei wie ein Spätvorstellungskomiker, der versucht, Inhalte zu finden, um ein plötzliches aufgetauchtes Loch im Programm zu schließen.

Aber die positiven Sätze, die Trump herausbrachte, konnten nicht jeden von der an Fahrt aufnehmenden weltweiten Katastrophe ablenken. Trumps schmeichelhafte Worte über seine “produktive Zeit” mit dem Vorsitzenden Kim taugten nicht als Feigenblatt, um die von allen Seiten zunehmende Kriegsgefahr zu vertuschen.

Lass uns ehrlich sein: Nordkorea ist keine überwältigende Bedrohung für den Weltfrieden, sondern eher eine Insel der relativen Stabilität in dem Staub, der aufgewühlt wird, während die globale Ordnung, die im Jahr 1951 auf der Konferenz von San Francisco begründet wurde, zusammenbricht. Die Tatsache, dass Nordkorea ein geschlossener und repressiver Staat ist, versetzt ihn in eine “gute” Gesellschaft zusammen mit anderen Staaten der Gegenwart.

Aber die Vereinigten Staaten, denen nunmehr die gesamte Regierungsexpertise verlustig gegangen ist, die radikale Privatisierung der Themen- und Politikanalyse sowie die von einer extremen Konzentration des Reichtums geplagte Kultur, geraten zusammen in ein Gemisch aus Isolationismus und Militarismus, das fast alles möglich macht.

Diese strukturelle Transformation war – mehr noch als der Widerstand der US-Opposition gegen den Abbau der Sanktionen gegen Nordkorea oder die schäbige Aussage von Trumps Anwalt Michael Cohen – der Grund dafür, dass die Hanoi-Show nichts Substanzielles hervorbrachte.

Aber die Welt steht nicht still für einen Trump. Indien und Pakistan, zwei Atommächte, stehen am Rande eines Krieges, nicht zuletzt aufgrund der ungehobelten geopolitischen Spiele der Vereinigten Staaten, um den chinesischen Einfluss zu begrenzen. Das US-Militär operiert nach wie vor straffrei in Zentralasien, im Nahen Osten und in Afrika, und auch der neue US-Kongress scheint nicht in der Lage oder willens zu sein, dies einzudämmen.

Südamerika wurde durch die Amtseinführung der rechtsextremen Regierung in Brasilien unter Jair Bolsonaro in ein Chaos gestürzt, das nicht nur mit Gewalt als bevorzugtem Mittel zur Lösung politischer Probleme droht, sondern auch einem rücksichtslosen anti-intellektuellen Drang nach kurzfristigem Profit Vorschub leistet und mit Plänen zur exzessiven Rodung des Amazonaswaldes auf das Aussterben der Menschheit hinarbeitet.

Zur gleichen Zeit leisten die neokonservativen Zwillinge Elliot Abrams und John Bolton Überstunden, um den Regimewechsel in Venezuela voranzutreiben. Sie wollen die Regierung von Nicolás Maduro stürzen und die Kontrolle über das venezolanische Öl an multinationale Konzerne übergeben. In einem grotesken Schachzug veröffentlichte der rechte Senator Marco Rubio Fotos des ermordeten libyschen Führers Muammar Gaddafi auf seinem Twitter-Account auf und schlug vor, dass Maduro auf ähnliche Weise gefoltert und ermordet werden solle, weil er sich den Vereinigten Staaten widersetzt.

Ein Großteil des Bestrebens, Bodenschätze und Rohstoffquellen an sich zu reißen, wird von den Öl- und Kohlenbaronen der Brüder Charles und Andy Koch angeführt. Beide haben einen großen Einfluss in dem Bestreben, ihre Krallen in die Kohle-, Gold- und andere Rohstoffvorkommen in Nordkorea zu schlagen. Rohstoffe, die angesichts der ökologischen Gegenwartssituation am besten unter der Erdoberfläche gelassen werden würden.

Das heißt, der Gipfel mit Kim Jong-un kann nicht verstanden werden, wenn man nicht weiß, dass das von Trump beschriebene Wirtschaftswunder tatsächlich ein Wirtschaftswunder für globale Investoren ist, nicht für Nordkoreaner. Das Engagement in Nordkorea kann nicht von dem feindlicheren Auftreten gegenüber Iran und Venezuela getrennt werden.

Hinter Kims Lächeln beim Bankett verbarg sich pure Angst

Doch das ist nur die halbe Geschichte. Der Druck von John Bolton zum Rückzug der Vereinigten Staaten aus dem INF-Vertrag (Intermediate Range Nuclear Forces-Treaty) hat uns auf den Weg zu einem großen Wettrüsten geführt, das weitaus gefährlicher sein wird als das, was in den 1950er Jahren geschehen ist. Die Technologie ist viel weiter fortgeschritten. Dieser Wahnsinn, kombiniert mit dem einseitigen Bruch des Atomabkommens mit dem Iran, garantiert ein massives Wettrüsten zwischen Deutschland, Russland, China, den Vereinigten Staaten, der Türkei, Japan, Indien und dem Iran, das möglicherweise im Weltkrieg endet. Alle diese Länder haben wahrscheinlich in nicht allzu ferner Zukunft Atomwaffen.

Wir können sicher sein, dass Kim Jong-un und seine Berater sich des wachsenden Chaos bewusst sind. Hinter Kims Lächeln beim Bankett verbarg sich pure Angst. Der Gipfel war erfolgreich, weil beide Seiten bereit waren, eine tiefgehende Form der Selbsttäuschung anzunehmen.

Die freundlichen Worte, die Trump für den chinesischen Präsidenten Xi auf der Pressekonferenz hatte, können die Tatsache nicht verdecken, dass das Pentagon konkrete Vorbereitungen für einen Krieg mit China trifft. Diese Situation wird sich nicht verbessern, da Trump und seine Berater Sanktionen als eine Form der Handelspolitik implementiert haben und die Kriegsgefahr als Mittel sehen, um sich Güter anderer Länder anzueignen.

Um es noch deutlicher auszudrücken: Die Entfesselung des US-Militärs unter der Führung von Psychopathen, ohne zivile Kontrolle, könnte die größte Katastrophe in der Geschichte der Menschheit sein.

Die Reaktion von Vertretern der Demokratischen Partei in den Vereinigten Staaten und von vielen Konservativen in Südkorea und in Japan, war eine Vielzahl von Kritikpunkten, die absichtlich außer Acht ließen, wie Trump das Völkerrecht ignoriert, seine faschistische Basis fördert und den Militarismus umarmt.

Das Versäumnis der Vereinigten Staaten zu fordern, dass alle Nationen den Atomwaffen-Nichtverbreitungsvertrag einhalten, der Verrat an Iran und die Entscheidung des Pentagon, eine neue Generation von Atomwaffen für die Kosten von 1 Billion US-Dollar zu entwickeln, was eine offensichtliche Verletzung des Nichtverbreitungsvertrags darstellt, sind Tabu-Themen.

Der Aufstieg des Anti-Intellektualismus und der Verfall der Medien

Die Politik hinter dem Trump-Kim-Gipfel war nicht einfach. Die geopolitischen Verschiebungen, die heute stattfinden, sind tiefgreifend. Da die Regierungen der Nationalstaaten kompromittiert und von privaten Interessen übernommen werden, sehen sich Politiker zunehmend gezwungen, die Offerten der Superreichen anzunehmen. Die Landkarte für das Verständnis unserer Welt ändert sich täglich.

Die Medien sehen ihre Rolle jedoch darin, die Welt auf eine Weise zu präsentieren, die multinationale Konzerne und Investmentbanken erfreut. Medien seien demnach nur ein Geschäft, eine Form der Öffentlichkeitsarbeit. Es gibt keine intellektuelle Prüfung des tatsächlichen Zustands der Welt. Moralische Fragen spielen bei Entscheidungen über Nachrichteninhalte keine Rolle. Die meisten Berichte dienen zur Verwirrung und Irreführung.

Der einzige Inhalt, der in den Berichten über den Gipfel geboten wurde, waren Details darüber, wie der Zug von Kim Jong-un nach Hanoi fuhr, wie Barrikaden außerhalb des Hotels errichtet wurden sowie die feinen Eckpunkte des diplomatischen Protokolls.

Die Medien sind tot und eine tiefe Welle des Anti-Intellektualismus hat die Vereinigten Staaten und viele andere Nationen erfasst, was eine kritische Analyse unmöglich macht. Trump ist nicht nur nicht in der Lage, die Gefahren unserer Zeit zu erfassen, sondern mit ihm auch eine wachsende Zahl von Bürgern, die süchtig nach Online-Spielen, Pornografie oder sozialen Medien sind, auf plappernde Narren reduziert, die nicht in der Lage sind, komplexe Probleme zu verstehen.

In gewissem Sinne lautet die kritische Frage am Ende des Gipfels nicht: “Wann kann ein anderer Gipfel abgehalten werden?”, sondern: “Wie können wir eine Kommunikationskultur schaffen, in der die Diskussionen zwischen Institutionen mit den wirklichen Problemen unserer Zeit korrespondieren?”

Abschließend sollte man fragen, welche Themenbereiche aus der Agenda des Gipfels in Hanoi herausgehalten wurden.

Die wichtigsten Themen unserer Zeit

Die schnelle Konzentration des Reichtums in den Händen der Wenigen war ein Thema, über das offenbar weder Trump noch Kim diskutieren wollten. Die Krise des Klimawandels, die Korea in eine Wüste zu verwandeln droht, die Luftverschlechterung durch unregulierte Luftverschmutzung und die zunehmende Nutzung von Kohle als Strom, waren ebenfalls Tabuthemen.

Die Gefahr eines Atomkrieges und des wachsenden Wettrüstens in der Region konnte nicht erwähnt werden (obwohl dies die Hauptursache für die Unsicherheit in Nordkorea darstellt), da die Rüstungsindustrien in den Vereinigten Staaten, Russland, Japan, China und Südkorea an enormen Gewinnen interessiert sind. Wie schon vor dem Ersten Weltkrieg sind Rüstung und Kriegsgefahr wichtige Profitquellen.

Der gesamte Fokus des Gipfels lag darauf, wie Nordkorea seine Atomwaffen aufgeben würde. Eine kleine Sorge im Vergleich zu den Tausenden von Atomwaffen, die die USA im Besitz haben, während diese immer mehr mit Krieg drohen und es sogar ablehnen auf den Erstschlag mit Atomwaffen zu verzichten.

Dieses Problem wird jedoch nicht durch ein weiteres Gipfeltreffen gelöst. Dieses Problem wird nur adressiert, wenn wir einen Dialog führen, in dem die wahren Anliegen der Bürger reflektiert werden und ein Diskurs über reale Bedrohungen in internationalen Beziehungen auf der Grundlage wissenschaftlicher Analysen von zentraler Bedeutung ist. Eine solche Transformation erfordert einen Wandel der zugrunde liegenden Gesellschaftskultur, nicht von Politik oder Verwaltung.

“病狂状态之下的美国” 多维新闻

多维新闻

“病狂状态之下的美国”

2019年 3月 26日  

贝一明

波士顿精神分析学会的兰斯·窦兹医生告知MSNBC(微软全国有线广播电视)特朗普“处于失控状态,也就是我们常说的‘正在变成疯子’,或者干脆说他已经疯了。”他的话不无道理。

毕竟,特朗普前一天威胁对朝鲜和中国发动战争,后一日便宣称对上述两国的领导人抱有好感。无可辩驳的科学证据表明,气候变化已经威胁到了全人类的生存,可在此紧要关头,特朗普却彻底叫停了相关研究。他和他的同伙坚持要让美国退出所有的武器控制条约,并成功地、未遭任何抵制地启动了新的太空军事计划,将我们推至灾难的边缘。自二十世纪五十年代以来——或许在整个世界史上,我们从未陷入过如此危险的境地。

特朗普于二月五日发表国情咨文演讲,称“美国经济欣欣向荣”,这一工作成果超越了以往历任总统所获得的全部成就。他一再对自己表示祝贺,可这片虚假繁荣景象的背后,是为所欲为的投资银行,以及受它们资助、大量回购股票的各大企业。他对大批即将破产、无家可归、或者身陷牢狱的美国民众视而不见,再次证明自己本领高强,能够对所有人一本正经地胡说八道。换言之,他用行动表明自己具备教科书上的精神病患者所表现出的一切症状。

然而,倘若独行,他还不会陷得如此之深。他需要精神病头头约翰·博尔顿推他一把。博尔顿是这样的人:光是想想将世界推入核战争的深渊便会欣喜若狂,同时还在不知疲倦地为同时在叙利亚、乌克兰、委内瑞拉、中国和俄罗斯挑起战争而摇旗呐喊。世界的前景越是黯淡无光,他便越是热情高涨。

如果爱尔兰的诗人威廉·巴特勒·叶芝活在当下,那么他写《基督再临》时,脑子想的肯定是博尔顿。博尔顿“放出了血染之潮”,波涛过后只留下一片狼藉,令“至善者毫无信念,极恶者激情满满”。也就是说,那些良知尚存、或者前额皮质能正常工作的人士如逃离下沉船只的老鼠一般纷纷弃国务院而不顾之后,政策过程中出现的真空地带被博尔顿占据了。

但是华府的其他地方现在又是什么模样?

让我们看看近日来华府“反对派”的表现。众议院发言人南希·佩洛西(加州民主党人)向媒体大肆抱怨由于特朗普提前公开她前往阿富汗“支援军队”的行程,她可能会身处险境。但针对以下重要问题,崇尚自由的佩洛西反倒无话可说:有多少美国劳工在阿富汗惨遭杀害(死于非命的阿富汗人民更无人问津),关于美国军队的报道为何销声匿迹,尤其是美国当初为何入侵阿富汗,又为何至今仍未完全撤出。

佩洛西一心到处宣讲中国数以百万计的维吾尔族穆斯林遭到了怎样的镇压,却没有为寻找切实证据而付出一丁点儿努力。在过去的二十年里,死于美军之手的穆斯林有几百万人之多,她对此却未置一词。换句话来讲,她一方面主张建立公平的世界,另一方面却完全能够接受各种军国主义言论。老实说,她是个不折不扣的精神病患者。

那么总让某些人泪眼模糊的巴拉克·奥巴马呢?难道只因为他温文尔雅、彬彬有礼,大家就会忘记他是怎样为一己之私而牺牲普通百姓的利益,为免遭人身攻击而将灵魂贩卖给高盛和摩根大通的?要知道,来自对手的抨击本是真正改革家的荣誉勋章。当然,对他来讲,将盛在银盘子中的各种溢美之词照单全收显然更为惬意。

他的妻子米歇尔最近出版了《成为》(Becoming),这本预定的畅销书简直是当前政坛反乌托邦状态的象征。她十分巧妙地用自己优渥生活的片段来掩饰美国治理体系的崩溃与文明向野蛮的沦落。也许米歇尔跟希拉里·克林顿一样,觉得自己获得各种权利是理所当然的事。她说乔治·W·布什——这场噩梦开始的前八年里坐在政坛宝座上的人——是自己的“共犯”,这绝非口误。她的话折射出一种自由秩序分崩离析之时的精神病晚期症状。

看到这里,各位也许会想,奥巴马夫妇并不是真正的反战进步人士,不过我们毕竟还有伯尼·桑德斯,针对特朗普的国情咨文演讲直言不讳的“社会主义”进步人士。

早先民主、共和两党会为特朗普胡言乱语中的每一个虚假承诺、每一张空头支票鼓掌喝彩,这种情况已经足够糟糕。然而目光短浅的桑德斯把注意力放在工人薪酬和“普遍不公”上,至于军费猛增,美俄、中美之间的战争风险,以及在其好友奥巴马就任期间便已存在的财富过度集中等问题,他却置之不理;他这种避重就轻的态度更加让人难以接受。桑德斯的确提到过,某些地方有压制选民的现象,令人遗憾,但他忘了,选民压制明明是一桩重罪。

既然桑德斯不请自来,我们就得回忆一下他在上次大选时的所作所为。他就工薪阶层的艰辛生活做了感人至深的演讲,听众多达几万人;他提到了一场革命,让连房租都付不起的人捐款给他,说这样他就有资本跟亿万富翁们一争高下。他们听从了桑德斯的召唤,向他伸出了援助之手,把他推上了通往胜利的道路。

可是,桑德斯的当选之梦被克林顿的政治机器摧毁了——要么是通过在初选中操纵选票,要么是靠四处传播关于他的小道消息,然而当时他却默不作声,仿佛那些由支持他的美国百姓投出的选票沦为废纸只是他自己的私事,跟他人无关。

桑德斯在民主党大会上以迅雷不及掩耳之势投了降,令人一下子摸不着头脑。他转而支持克林顿,让为他的选举大业做出牺牲的人一无所获。不知各位有何想法,不过在笔者看来,先是就公平社会大说特说,进而拿着劳动人民的钱财参选,然后又为了留在权力之门以里背叛他们——这明显是他罹患精神病的危险讯号。

可是,我们不是还有亚历山大·奥卡西奥-柯特兹——让稀里糊涂的美国年轻人浮想联翩的“民主社会主义者”吗?尽管她的演讲饱含真诚,但她对北大西洋公约组织和对俄制裁表示支持,同时严守民主党议程,令人难以对她抱以希望。

也许你还记得,在马丁·路德·金纪念日上,奥卡西奥-柯特兹曾表示,“让亿万富翁有存身之处的制度是不道德的”。但她的办公室是游说者经常光顾的地方。他们都是认为媒体就应该由大企业掌控的重要人物。也许正因如此,她才没有建议立法关闭海外避税天堂,更没有提议没收亿万富翁们的非法所得。这些富豪积攒财富的手段,要么是通过兜售战争来操控市场,要么是大力推广矿物燃料的使用——他们的做法,足以毁掉人类文明。

走入我们视野的,还有身为“进步人士”的卡马拉·哈里斯。是她呼吁倘若哪个小学生逃学旷课,那么其父母就应当受到包括入狱在内的刑事处罚,是她建议证人可信度对被告保密,是她不遗余力地为失职警察辩护。这样看来,没错,她是精神病院里的进步人士。

美国政坛病态乱象之起源

这些精神病患者并不是由宇宙飞船突然空投至地面的。他们虽然行为反常,不似地球人,但也是十足十的美国出品——生产他们的,是一个处于疯狂状态的国家。金门大桥、好莱坞大道、自由女神像和大峡谷依然引人入胜,但在这光鲜表面的背后,美国已经变了,变得面目全非。

家人、社会成员以及国民之间的羁绊被商业化的消费狂潮侵蚀殆尽。以往秩序井然的政坛和公民社会如今已沦为荒漠。

我们不该把这场噩梦完全归咎于身处社会最高阶层的人们。如果他们那唯我独尊的病态心理没有受到煽动,没有得到满足,那么他们也不至于如此疯狂。而煽动、满足他们的,不只是亿万富翁,还有广大中产阶级。中产阶级人士心心念念的是变成下一个史蒂夫·乔布斯、比尔·盖茨,而不是对周围无家可归的同胞施以援手。但是中产阶级人士轻视的那些流浪汉或许也曾跟他们一样,有一份体面的工作。

病态行为已经在整个阶层中扩散开来:律师、医生、教授、记者、企业CEO、政府部门主管,还有,没错,还有工会首脑。这些既得利益者达成了一种共识:不要问眼前这无情的政府和企业政策从何而来,不要问这些政策与他们的利益有何关联,尽管这些问题至关重要。

持有埃克森石油公司的股票跟气候变化之间有何联系,私人监狱的激增和投资银行的暴利之间是何关系,这些问题已经成为禁忌话题,就连哈佛大学的优秀年轻学子都无法加以琢磨。

这种心态让他们得以在富人区过“优雅”的生活,在星巴克高谈阔论,在全食超市挑选精致素食食材,同时理直气壮地将核战威胁和生态系统的崩溃抛在脑后。在商场很容易就能买到便宜货,至于哪些出自美国监狱里的犯人(奴隶)之手,哪些是血汗工厂的产品,几乎无人问津。我们可以把这种心态称为“省大脑,日子好”。

那些接受过良好教育、拥有信息渠道,从而能够分辨是非对错的人觉得没必要跟一般民众分享自己的看法。他们更愿意在这些禁忌话题上装傻,把讨论话题限制在全家出游的场面、在风味餐厅吃到的美食等琐事的范围内。

更加荒唐的是,这些中产阶级人士常常将特朗普的支持者称作“傻瓜”。他们看得懂印象派画作,欣赏得了前卫舞蹈,却无法想象有些人所住的地方,学校不开展智识教育,存在的媒体上尽是假象与谎言,那些“傻瓜”只能去右翼势力的教堂探寻自己渴求的生命之意义。

乔治·W·布什及其拥趸接管联邦政府之后,许多这样的“美国良民”接受了一种拒绝承认现实的文化,而这是整个社会病态化的第一步。现在他们仍旧顽固地认为,特朗普的肤浅庸俗无伤大雅。然而,正如德国小说家托马斯·曼于上世纪三十年代论述德国政坛如何沦为野蛮狂欢时说的那样:“无趣并不是无害的代名词。”

病态乱象之本质

究竟是哪里出了问题?我们都知道,为自己加冕的民主党,其领袖最擅长的就是将第三党排除于政策讨论之外,与所谓政敌眉来眼去,为自己存大笔大笔的养老金,给退休生活做准备。这样的政党,根本无法应对特朗普的罪行。

你可能会以为,两年以来,特朗普及其拥趸一直在为保护少数富豪的利益而公然破坏美国经济,而受过良好教育的美国人在目睹这一切之后,会挨家挨户地发动民众,组织开展大规模运动,推翻超级富豪、军国主义者和白人民族主义者组成的阴谋集团。

然而你也许错了。

不论社会制度遭受到多么严重的破坏,他们都不会放弃“民主党崇尚自由”、“共和党倾向保守”这样的假想。没有几个人愿意承认,目前仅有的主要党派都是妓女和皮条客——或者讲得再直白一些:“其实只有一个党,呸,他们都是一丘之貉!”

他们,春夏无言,秋冬不语。

上世纪六十年代,尚有百万人对各种凶兆有所察觉,深受启发,走上街头,发起反主流文化运动。回望那时,我们已经走得太远太远;比起那时,现在的情况更加不堪。我们的面前,是核战,是会导致人类灭绝的气候变化,是伴随着罪恶的财富集中。可是很少有人能够主动跟朋友和邻居讨论这些问题,采取行动的更是寥寥。

或许我们就像晚期的罗马帝国那样,正在走向衰亡。难道唐纳德·特朗普就是电视真人秀版的尼禄大帝,是山寨版的卡利古拉皇帝?他决定提议女儿伊万卡做世界银行行长,从这一点来看,他倒是与上述恣意妄为的罗马皇帝别无二致。

由荷兰设计师维克多·霍斯汀和罗尔夫·斯诺伦联手创办的维克多&罗尔夫时装公司总是能赋予高级女装以别具一格的视觉元素。在他们的时装展海报中,有一张特别吸引眼球,不落窠臼,于是它被选中成为了该公司回顾展的主海报。

它的画面奇巧玄妙,压迫感十足。一位白人阔太身裹华丽红毯,头发披散在高档枕头上,仿佛是在卧床休息,但她的身体其实是垂直于地面的。她用右臂搂着一个金发婴孩,这场景颇有文艺复兴时期圣母画的韵味。女子脸上挂着慵懒不屑的表情,透出的是骄奢淫逸、纸醉金迷,还有高傲冷漠。

但海报背景与这位阔太形成了鲜明的对比:这对母子身后的,是一片残垣瓦砾——也许那原本是某人的家,但被卡特里娜飓风或者迈克尔飓风化作了废墟。

有普通百姓因基础设施崩溃、气候变化和紧缩政策事实而遭受的苦难做对照,那位阔太养尊处优的生活变得更加令人神往。这个画面的独特之处在于,它让超级富豪和梦想成为超级富豪的人们间接地体验了平民之苦,就好像玛丽皇后喜欢做农民的感觉,于是命人在凡尔赛宫里建了个小农场。

在此类画面中寻找审美乐趣无疑是一种病态行为。毕竟富豪们是靠采掘业和矿物燃料来充实自己的季度收益报告的。正是因为他们欲壑难填、索求无度,气候变化等一系列灾难才会此起彼伏,令画中这样的贫苦民众无家可归、一筹莫展。

他们掩耳盗铃,骗自己说单靠购买土地、建设地堡就能捱过气候变化的劫难——《纽约客》的欧逸文形象地称之为“超级富豪的末日求生之举”。

这种病态文化在整个社会遍地开花。强行闯入年轻人视野中的,是一则则广告:一个个有钱人家的孩子无所事事地四处闲逛,迷失在索然无味的世界里却自命不凡。广告商把这样的人物立为楷模,暗示观众:要想走出社会不公的困境,就得向最富有的人顶礼膜拜。

谷歌和脸书是如何限制美国人的思维的

但是,催生上述种种的只是周期性社会衰落一类的因素吗?极度认知失调的受教育人群能够心安理得地对气候变化与核战威胁视而不见,这说明事实并非如此。

也许迅猛发展的科技已经严重地削弱了我们理解周围变化的能力,并让我们沦为游戏、社交媒体、色情作品和其他消遣品的被动消费者,无法对众多危机做出积极回应。

难道我们的大脑已经被手中的智能手机改造,因此哪怕我们到了入土的那一天,也只能模模糊糊地觉得好像有哪里不对?漫画家史蒂夫·卡兹在他的动画短片《你是否跟我一样迷失于世》(Are you lost in the world like me)中,刻画了一个人们互不理睬的噩梦世界。被动消极的心态正在时刻影响着各个阶层。

尼古拉斯·卡尔的《浅薄:互联网在如何毒害我们的大脑》(WhattheInternetisDoingtoOurBrains:TheShallows)用大量科学实例说明了互联网是怎样改变我们大脑对瞬时刺激的响应机制,从而使其失去进行复杂思考的能力的。身在世界各地的我们使用着同一种科技,浏览着五花八门的事件却不知其所以然,能够彼此联系却又互不关心——这片暗黑之潮正在迅速蔓延。

我们沉溺在信息的海洋中,但要解决燃眉之急,我们需要的是沉思之甘露。

卡尔表示,大脑具有神经可塑性,因此并非一成不变,但其变化通常是负面意义上的,可能会导致大脑行为模式的僵化。上网会带来极富诱惑性的刺激,因此脑神经元会怂恿我们反复启动因上网而形成的脑回路。使用谷歌搜索、浏览脸书帖文时,我们得到的快速响应会刺激神经元释放某种物质,愉悦感由此而生。

而根据神经达尔文主义理论,那些原本用于针对长期个人体验以及文化、社会转型开展复杂立体思维的神经回路,因为总是派不上用场,就被无情地“剪除”掉了——当然,是以人类观察不到的方式。

神经学家诺曼·道伊奇写道:“倘若我们停止锻炼心智技能,那么这些技能便不仅仅会被忘记:它们在大脑中所占据的空间会被转交给我们经常使用的技能。”卡尔则一语中的:“我们大脑中的神经元及其突触根本不在意思考品质的高低,因此智识衰退的可能性与人类大脑的可塑性之间存在固有的联系。”

也就是说,人们一直捧着智能手机扫阅社交媒体、跟好友聊天,会使自己退化到无法明白气候变化和军备竞赛有多么危险——随着二月二日特朗普政府宣布决定退出《中程核力量条约》,新一轮军备竞赛已经启动。没有多少人知道灾难即将降临,能跟亲友一道讨论这些会使我们万劫不复的新局势的,更是寥寥无几。

卡尔的解释如下:“由心理学家、神经生物学家、教育家和网页设计师所开展的多项研究,其结果均指向同一个结论:上网时,我们在网络环境的影响下,倾向于进行粗略阅读、匆忙思考、浅表学习,还经常分心走神。倒不是说上网的人无法深思——读书的人也有浅思辙止的时候,但网络科技本就不是为启发、引导沉思而存在的。”

倘若所有人都沉溺于“浅表”,沉迷于大脑神经元因眼前信息得以快速处理而产生的瞬时兴奋,那么能够理解我们面对着何种危机的人会不会越来越少,以致消失?至于培养能够提出对策并加以倡导的人,是不是更加无从谈起?

病态背后之

然而事情到这里还没有结束。那一小撮贪婪无比的亿万富翁既然连全人类的生死存亡都可以弃之不顾,那么要说他们会对现状肩负责任,这简直是天方夜谭。

如果扯掉眼前的一切伪装,让目光穿过所有表象,我们会不会发现科技已经成为这一切的幕后主使?

没错,为超级富豪们吹响笛子,让他们代领我们走向末日的,不是可怕的怪兽,而是一种终极之病——全世界通过网络连结在一起的几万台超级计算机。它们每天、每时、每分、每秒都在算计如何将利润最大化,并将各种数据精确到小数点后十位数。

摩根大通、高盛、巴克莱和美国银行让这些超级计算机来做最终决定,因为它们能够做人类做不了的事:估算整个地球的货币价值,严格按照指定算法榨取利润,且不会感觉良心上过不去。

投资银行背后大批的超级计算机在寻求终极暴利时,就连微软创始人比尔·盖茨和亚马逊的奠基者杰夫·贝索斯在它们那里都不过是碍事的附属品。

我们恐怕不等超级计算机进化出思想便会迎来人类文明失控的那一天。按照人们的需要,计算机只是根据潜在利润的多寡来确定各种社会因素孰轻孰重,而不把生态系统乃至人类本身纳入考虑。超级计算机背后有一种“意志”——大体说来相当于热力学第二定律,因此它们早已被物理学定律植入程序,注定要制造更为严重的混乱。各位可能会深感疑惑,人们为什么迫不及待地让这“终极病号”来代替自己做决定。

如果说社交网络、视频和游戏能够改造我们大脑的神经回路,令其常常在多巴胺的刺激下开展应景式思维,那么计算机哪怕无法思考,也能,且只能接管这个世界。

人类尚未完全失去理智,但我们令超级计算机从事着邪恶勾当却掉以轻心。在这片土地上,懵懵懂懂的我们正在被一个愚昧无知的超级盲人引向绝境。

“Die gebrochene Regierung zerbricht den Gipfel von Hanoi” Circles and Squares

Circles and Squares

24 März  2019

“Die gebrochene Regierung zerbricht den Gipfel von Hanoi”

Emanuel Pastreich

Director

The Asia Institute

Die plötzliche Absage der gemeinsamen Erklärung am 28. Februar am Ende des Trump-Kim-Gipfels in Hanoi, Vietnam, erlebte ich als eines der komplexesten und widersprüchlichsten historischen Ereignisse, an das ich mich erinnere. Natürlich war die improvisierte kurze Zusammenfassung von Donald Trump und Mike Pompeo unmittelbar nach dem Gipfeltreffen in keiner Weise vielschichtig. Es war eine banale Schau für die Medien, die es vermieden hatten, über all das zu reden, was über den bloßen Ablauf des Gipfels hinausgegangen wäre.

Trump sprach über seine “starke Beziehung” zu Kim Jong-un, Shinzo Abe, Xi Jinping und Moon Jae-in, und klang dabei wie ein Spätvorstellungskomiker, der versucht, Inhalte zu finden, um ein plötzliches aufgetauchtes Loch im Programm zu schließen.

Aber die positiven Sätze, die Trump herausbrachte, konnten nicht jeden von der an Fahrt aufnehmenden weltweiten Katastrophe ablenken. Trumps schmeichelhafte Worte über seine “produktive Zeit” mit dem Vorsitzenden Kim taugten nicht als Feigenblatt, um die von allen Seiten zunehmende Kriegsgefahr zu vertuschen.

Lass uns ehrlich sein: Nordkorea ist keine überwältigende Bedrohung für den Weltfrieden, sondern eher eine Insel der relativen Stabilität in dem Staub, der aufgewühlt wird, während die globale Ordnung, die im Jahr 1951 auf der Konferenz von San Francisco begründet wurde, zusammenbricht. Die Tatsache, dass Nordkorea ein geschlossener und repressiver Staat ist, versetzt ihn in eine „gute“ Gesellschaft zusammen mit anderen Staaten der Gegenwart.

Aber die Vereinigten Staaten, denen nunmehr die gesamte Regierungsexpertise verlustig gegangen ist, die radikale Privatisierung der Themen- und Politikanalyse sowie die von einer extremen Konzentration des Reichtums geplagte Kultur, geraten zusammen in ein Gemisch aus Isolationismus und Militarismus, das fast alles möglich macht.

Diese strukturelle Transformation war – mehr noch als der Widerstand der US-Opposition gegen den Abbau der Sanktionen gegen Nordkorea oder die schäbige Aussage von Trumps Anwalt Michael Cohen – der Grund dafür, dass die Hanoi-Show nichts Substanzielles hervorbrachte.

Aber die Welt steht nicht still für einen Trump. Indien und Pakistan, zwei Atommächte, stehen am Rande eines Krieges, nicht zuletzt aufgrund der ungehobelten geopolitischen Spiele der Vereinigten Staaten um den chinesischen Einfluss zu begrenzen. Das US-Militär operiert nach wie vor straffrei in Zentralasien, im Nahen Osten und in Afrika, und auch der neue US-Kongress scheint nicht in der Lage oder willens zu sein, dies einzudämmen.

Südamerika wurde durch die Amtseinführung der rechtsextremen Regierung in Brasilien unter Jair Bolsonaro in ein Chaos gestürzt, das nicht nur mit Gewalt als bevorzugtem Mittel zur Lösung politischer Probleme droht, sondern auch einem rücksichtslosen anti-intellektuellen Drang nach kurzfristigem Profit Vorschub leistet und mit Plänen zur exzessiven Rodung des Amazonaswaldes auf das Aussterben der Menschheit hinarbeitet.

Zur gleichen Zeit leisten die neokonservativen Zwillinge Elliot Abrams und John Bolton Überstunden um den Regimewechsel in Venezuela voranzutreiben. Sie wollen die Regierung von Nicolás Maduro stürzen und die Kontrolle über das venezolanische Öl an multinationale Konzerne übergeben. In einem grotesken Schachzug veröffentlichte der rechte Senator Marco Rubio Fotos des ermordeten libyschen Führers Muammar Gaddafi auf seinem Twitter-Account auf und schlug vor, dass Maduro auf ähnliche Weise gefoltert und ermordet werden solle, weil er sich den Vereinigten Staaten widersetzt.

Ein Großteil des Bestrebens, Bodenschätze und Rohstoffquellen an sich zu reißen, wird von den Öl- und Kohlenbaronen der Brüder Charles und Andy Koch angeführt. Beide haben einen großen Einfluss in dem Bestreben, ihre Krallen in die Kohle-, Gold- und andere Rohstoffvorkommen in Nordkorea zu schlagen. Rohstoffe, die angesichts der ökologischen Gegenwartssituation am besten unter der Erdoberfläche gelassen werden würden.

Das heißt, der Gipfel mit Kim Jong-un kann nicht verstanden werden, wenn man nicht weiß, dass das von Trump beschriebene Wirtschaftswunder tatsächlich ein Wirtschaftswunder für globale Investoren ist, nicht für Nordkoreaner. Das Engagement in Nordkorea kann nicht von dem feindlicheren Auftreten gegenüber Iran und Venezuela getrennt werden.

Doch das ist nur die halbe Geschichte. Der Druck von John Bolton, zum Rückzug der Vereinigten Staaten aus dem INF-Vertrag (Intermediate Range Nuclear Forces-Treaty), hat uns auf den Weg zu einem großen Wettrüsten geführt, das weitaus gefährlicher sein wird als das, was in den 1950er Jahren geschehen ist. Die Technologie ist viel weiter fortgeschritten. Dieser Wahnsinn, kombiniert mit dem einseitigen Bruch des Atomabkommens mit dem Iran, garantiert ein massives Wettrüsten zwischen Deutschland, Russland, China, den Vereinigten Staaten, der Türkei, Japan, Indien und dem Iran, das möglicherweise im Weltkrieg endet. Alle diese Länder haben wahrscheinlich in nicht allzu ferner Zukunft Atomwaffen.

Wir können sicher sein, dass Kim Jong-un und seine Berater sich des wachsenden Chaos bewusst sind. Hinter Kims Lächeln beim Bankett verbarg sich pure Angst. Der Gipfel war erfolgreich, weil beide Seiten bereit waren, eine tiefgehende Form der Selbsttäuschung anzunehmen.

Die freundlichen Worte, die Trump für den chinesischen Präsidenten Xi auf der Pressekonferenz hatte, können die Tatsache nicht verdecken, dass das Pentagon konkrete Vorbereitungen für einen Krieg mit China trifft. Diese Situation wird sich nicht verbessern, da Trump und seine Berater Sanktionen als eine Form der Handelspolitik implementiert haben und die Kriegsgefahr als Mittel sehen, um sich Güter anderer Länder anzueignen.

Um es noch deutlicher auszudrücken: Die Entfesselung des US-Militärs unter der Führung von Psychopathen, ohne zivile Kontrolle, könnte die größte Katastrophe in der Geschichte der Menschheit sein.

Die Reaktion von Vertretern der Demokraten Partei in den Vereinigten Staaten und von vielen Konservativen in Südkorea und in Japan, war eine Vielzahl von Kritikpunkten, die absichtlich außer Acht ließen, wie Trump das Völkerrecht ignoriert, seine faschistische Basis fördert und den Militarismus umarmt.

Das Versäumnis der Vereinigten Staaten, zu fordern, dass alle Nationen den Atomwaffen-Nichtverbreitungsvertrag einhalten, der Verrat an Iran und die Entscheidung des Pentagon, eine neue Generation von Atomwaffen für die Kosten von 1 Billion US-Dollar zu entwickeln, was eine offensichtliche Verletzung des Nichtverbreitungsvertrags darstellt, sind Tabu-Themen.

Der Aufstieg des Anti-Intellektualismus und der Verfall der Medien

Die Politik hinter dem Trump-Kim-Gipfel war nicht einfach. Die geopolitischen Verschiebungen, die heute stattfinden, sind tiefgreifend. Da die Regierungen der Nationalstaaten kompromittiert und von privaten Interessen übernommen werden, sehen sich Politiker zunehmend gezwungen, die Offerten der Superreichen anzunehmen. Die Landkarte für das Verständnis unserer Welt ändert sich täglich.

Die Medien sehen ihre Rolle jedoch darin, die Welt auf eine Weise zu präsentieren, die multinationale Konzerne und Investmentbanken erfreut. Medien seien demnach nur ein Geschäft, eine Form der Öffentlichkeitsarbeit. Es gibt keine intellektuelle Prüfung des tatsächlichen Zustands der Welt. Moralische Fragen spielen bei Entscheidungen über Nachrichteninhalte keine Rolle. Die meisten Berichte dienen zur Verwirrung und Irreführung.

Der einzige Inhalt, der in den Berichten über den Gipfel geboten wurde, waren Details darüber, wie der Zug von Kim Jong-un nach Hanoi fuhr, wie Barrikaden außerhalb des Hotels errichtet wurden sowie die feinen Eckpunkte des diplomatischen Protokolls.

Die Medien sind tot und eine tiefe Welle des Anti-Intellektualismus hat die Vereinigten Staaten und viele andere Nationen erfasst, was eine kritische Analyse unmöglich macht. Trump ist nicht nur nicht in der Lage, die Gefahren unserer Zeit zu erfassen, sondern mit ihm auch eine wachsende Zahl von Bürgern, die süchtig nach Online-Spielen, Pornografie oder sozialen Medien sind, auf plappernde Narren reduziert, die nicht in der Lage sind, komplexe Probleme zu verstehen.

In gewissem Sinne lautet die kritische Frage am Ende des Gipfels nicht: “Wann kann ein anderer Gipfel abgehalten werden?” Sondern “Wie können wir eine Kommunikationskultur schaffen, in der die Diskussionen zwischen Institutionen mit den wirklichen Problemen unserer Zeit korrespondieren?”

Abschließend sollte man fragen, welche Themenbereiche aus der Agenda des Gipfels in Hanoi herausgehalten wurden.

Nun, was sind also die wichtigsten Themen unserer Zeit?

Die schnelle Konzentration des Reichtums in den Händen der Wenigen war ein Thema, über das offenbar weder Trump noch Kim diskutieren wollten. Die Krise des Klimawandels, die Korea in eine Wüste zu verwandeln droht, die Luftverschlechterung durch unregulierte Luftverschmutzung und die zunehmende Nutzung von Kohle als Strom, waren ebenfalls Tabuthemen. Die Gefahr eines Atomkrieges und des wachsenden Wettrüstens in der Region konnte nicht erwähnt werden (obwohl dies die Hauptursache für die Unsicherheit in Nordkorea darstellt), da die Rüstungsindustrien in den Vereinigten Staaten, Russland, Japan, China und Südkorea an enormen Gewinnen interessiert sind. Wie schon vor dem Ersten Weltkrieg sind Rüstung und Kriegsgefahr wichtige Profitquellen.

Der gesamte Fokus des Gipfels lag darauf, wie Nordkorea seine Atomwaffen aufgeben würde. Eine kleine Sorge im Vergleich zu den tausenden von Atomwaffen, die die USA im Besitz haben, während diese immer mehr mit Krieg drohen und es sogar ablehnen auf den Erstschlag mit Atomwaffen zu verzichten.

Dieses Problem wird jedoch nicht durch ein weiteres Gipfeltreffen gelöst. Dieses Problem wird nur adressiert, wenn wir einen Dialog führen, in dem die wahren Anliegen der Bürger reflektiert werden und ein Diskurs über reale Bedrohungen in internationalen Beziehungen auf der Grundlage wissenschaftlicher Analysen von zentraler Bedeutung ist. Eine solche Transformation erfordert einen Wandel der zugrunde liegenden Gesellschaftskultur, nicht von Politik oder Verwaltung.

“未来中国:关乎人类与地球命运” 贝一明

未来中国:

乎人类与地球命

“Future China”

贝一明(Emanuel Yi Pastreich)著

现代文化出版社,

2019年

ISBN 978-988-79567-4-7

改革开放四十年以来,中国的面貌可谓日新月异。在全世界面临气候恶化、荒漠蔓延、水资源污染以及财富过度集中等一系列问题的紧要关头,中国可以如何在发展中担起大国责任、体现大国担当?何为中国?眺望未来,人类与世界路在何方?本书以独特的视角对上述问题展开了深入探讨。

全书共分为五个部分,分别就以下课题进行讨论:

1.         何为对社会、对公众真正有益的优秀文化?

2.         社会因科技的飞速发展而产生了巨大的变化,我们应当建立何种观念与教育体系与之相适应?

3.         我们可以通过何种途径保护环境、拯救人类的未来?

4.         新时代背景下,何为一国之安全?如何解决安全问题?

5. 中国可以采取何种策略来巩固自己在国际舞台上的位置、有哪些经验可供他国参考?

 “……很多人把目光投向中国,寻找新的希望,不论这份希望是点点烛光还是熊熊火炬,不论这希望之光是辉煌耀眼还是朦胧黯淡。

“中国的社会主义传统将会怎样挑战华盛顿体系、为世界提供可行的替代性方案,将是我们衰弱的地球所面临的首要问题之一。”

  贝一明  /  1

第一篇的未需要新社归优秀文化

革命已经大行其道了吗?  /  19

公交车上播放的一档充满恶意的节目  /  22

消费文化助长的社会不公  /  25

媒体不应仅仅迎合受众兴趣  /  28

大学的经济学课程是否过于冷漠?  /  30

“数字”排序下的社会现实  /  32

朱子学传统与现代社会的危机  /  35

中国科举传统再思考:智慧与治国理念  /  42

不问“为什么”的冲动消费  /  45

深加工食品与土特产食品  /  48

秦淮河光影里的忧与乐  /  50

论孝道  /  54

第二篇科技的与教育的变迁

人们需要科学性思维  /  59

选一个 Facebook 共和国总统?  /  62

虚拟现实 VR  会对社会造成怎样的影响  /  64

哈佛教授迈克尔·普鸣谈亚洲教育的得与失  /  66

区别看待科学与技术  /  76

智能手机带来的潜在危机  /  79

第四次工业革命突显人文学科重要而全新的意义  /  82

追求卓越的秘密和亚洲高校的前景  /  88

网络空间共和国  /  95

第三篇的未在生文明

礼的传统与生态意识的新展望  /  99

破碎化的治理体系破坏了河内峰会  /  108

朝鲜半岛的光与影  /  112

共生共享制:朝鲜国家发展的第三条路  /  117

在偏离正轨的时代我们呼吁真正的安全  /  122

清洁能源与人类的未来  /  125

生态文明是给全世界希望  /  128

生态货币  /  131

举办北京气候变化会议的历史性机遇  /  133

中国需要的是革新还是勇气?  /  136

为了拯救地球  青年人能做的事情  /  139

第四篇的安全保障要敢于想象

蓬佩奥为美国“外交之棺”钉上最后一枚钉  /  155

慢动作的内战:美国的三路作战  /  170

从关塔那摩监狱到首尔大使馆:一位美国军阀的崛起  /  178

朝韩峰会后韩国的真正安全挑战  /  189

围绕着韩国的五个历史周期终结  /  200

永别了  东亚武器  /  202

科技发展环境下的安保新定义  /  204

浅谈全球数据危机  /  209

美军有一群危险的好战派  /  211

第五篇富有意的外交

空前危机下联合国急需根本性转型  /  215

中国能否借助其传统文化在东北亚地区建立深层共识?  /  221

打造中国特色智库的新传统  /  230

中国发展需要看清的几个历史事实  /  238

创新领导人会议的方式  /  240

IT 时代有必要恢复“笔谈”的传统  /  243

福山:中国崛起正促使西方广泛反思自身制度  /  246

中韩应从历史传统中寻找革新模式  /  254

基辛格和布热津斯基——谁更技高一筹?  /  256

何为中国?  /  263

“하노이회담을 깨뜨린 책임은 트럼프식 분열 정치였다” 다른 백년

다른 백년

“하노이회담을 깨뜨린 책임은 트럼프식 분열 정치였다”

2019년 3월 7일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지난 2월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북미정상회담의 합의문 발표가 갑작스럽게 취소된 것은 필자가 기억하는 역사적인 사건들 중 가장 복잡하고 모순된 사건들 중 하나였다. 물론 도널드 트럼프와 마이크 폼페이오가 결렬 직후 진행한 즉흥적인 기자회견은 전혀 복잡하지 않았다. 기자회견은 미디어를 의식하여 짜낸 진부한 쇼였고, 변명 이상의 어떤 것에 대한 이야기도 하지 않으려는 꼼수였다.

트럼프는 김정은, 신조 아베, 시진핑 그리고 문제인과 맺고 있는 “깊은 관계”에 대해 이야기 했고, 그런 모습은 갑작스런 방송사고 프로그램의 공백을 채우려 애쓰는 심야 프로그램 코미디언 같아 보였다. 하지만 트럼프가 던진 긍정적인 언어들로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재앙들로부터 사람들의 눈을 돌리지 못했다. 김정은 위원장과 가졌던 “생산적인 시간”들에 대한 달콤한 말들이, 세계 곳곳에서 수직 상승중인 전쟁의 위험성을 가려주지 못 한 것이다.

솔직히 이야기 해 보자. 세계평화의 차원에서 봤을 때 북한은 특출난 위협이라기보단, (1945년 샌프란시스코 회담으로 구축된 세계 질서가 붕괴되며 뒤따라 벌어진) 비교적 안정적인 섬이라고 할 수 있다. 북한이 압제적이고 폐쇄적인 국가라는 사실은 특별히 꺼내기 어려운 이야기도 아니다.
하지만 미국은 어떤가? 현재 미국 정부는 정부로서의 전문성을 모두 잃었고, 이슈와 정책에 대한 분석은 급격히 사유화되었으며, 부가 극도로 집중되며 문화 또한 변질되어 가고 있다. 미국은 이제 고립주의와 군사주의로 빠져들면서, 어떤 일이 일어나도 놀랍지 않을 상태가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변화, 제재완화에 대한 연방 의회의 강한 반발, 혹은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헨의 저속한 증언들로 인해, 하노이에서의 쇼는 어떤 결과도 얻어내지 못했다.

하지만 세상은 트럼프를 기다려주지 않고 있다. 핵 보유국인 인도와 파키스탄이 전쟁의 기로에 서 있으며, 이 두 나라가 대립하는 이유 중 작지 않은 부분은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고자 하는 미국의 정치게임에서 나오고 있다. 미군은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은 채 중앙 아시아, 중동 그리고 아프리카에 개입하고 있으며, 새로 선출된 연방의회는 거기에 대한 통제권을 상실한 것 같아 보인다.
남미에는 정치적 문제 해결에 강제력을 동원하겠다는 협박을 일삼을 뿐만 아니라 이득을 위해서 분별없는 반지성주의 풍조를 부채질하고 아마존의 우림을 파괴하려 하는, 나아가 인류의 멸망을 앞당기려 하는 브라질의 볼소나로 덕분에 혼란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동시에 네오콘의 사상적 쌍둥이라고 할 수 있는 엘리엇 에이브람스와 존 볼턴은 베네수엘라의 정권 교체를 위해 불철주야 일하고 있다.

그들은 마두로 정권을 무너뜨리고 다국적 기업들을 위해 석유생산을 장악하려 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역겨운 행동 중 하나는 우익 상원의원 중 하나인 마르코 루비오가 본인의 트위터 계정에 리비아의 전 지도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사진을 올린 일이다. 이는 마두로가 계속 미국에 저항한다면 무아마르 카다피와 비슷하게 고문을 당하고 죽임을 당할 것이라는 암시였다.

자원장악을 목적으로 하는 이러한 음모는 석유와 석탄 재벌인 찰스 코흐와 앤디 코흐 형제가 이끌고 있다. 이들이 또한 그대로 두는 것이 나을 듯한 북한의 금, 석탄 그리고 다른 지하자원들을 노리고 있다는 혐의의 기조에 큰 힘을 싣고 있다. 이는 김정은과의 회담에 있어서 트럼프가 이야기하는 경제적 기적이 북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국제 투자자들을 위한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북한과의 접촉은 이란과 베네수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적대적인 행동들과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하지만 이는 반쪽짜리 이야기일 뿐이다. 미국이 INF(중거리 핵전력 협정) 협정에서 탈퇴하게 하려는 존 볼턴의 행동들은 발전한 기술 덕에 1950년대에 있었던 군비경쟁보다 훨씬 위험한 군비경쟁을 부추기고 있다. 이란핵협상의 일방적인 파기와 더불어서, 이런 광기가 독일, 러시아, 중국, 미국, 터키, 일본, 인도 그리고 이란 사이의 군비 경쟁을 부추기고 있으며, 이는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앞서 말한 모든 나라들은 멀지 않은 미래에 핵전력을 갖출 가능성이 높다.
김정은과 그의 참모들은 현재의 혼란한 정세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만찬에서 김정은이 지어 보였던 미소 뒤엔 두려움이 가득했다. 하노이 2차 회담은 양측이 모두 극심한 자기기만을 받아들이고자 했기에 열릴 수 있었던 것이다. 기자회견에서 트럼프가 시진핑에게 했던 친절한 말들은 미 국방성이 중국과의 전쟁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가리지 못한다. 트럼프와 주변인들이 제재를 무역 정책의 일환으로 전쟁 위협을 협상 전략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상황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더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어떠한 문민통제도 없이 미군의 힘을 사이코패스들의 영향아래 둔다면 이는 인류의 역사상 가장 거대한 재앙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미국 민주당의 반응 그리고 남한과 일본 보수층의 반응은 트럼프가 국제법을 무시하며 군사주의를 받아들이고 그의 파시스트적 기반에 영합하는 사실을 의도적으로 무시한 비판들이었다. 미국이 모든 나라들이 핵 확산 금지 조약을 지키도록 하는데 실패하고 이란과의 핵협상도 파기되면서, 국방성은 1조 달러를 들여 새로운 핵무기를 개발하기로 했다. 명백한 조약 위반이지만 이에 대한 업급이 금기시되는 주제이다.

반지성주의의 대두와 미디어의 부패
북미 정상화담의 뒤에 숨은 정치학적 의미는 간단하지 않았다. 오늘날 일어나고 있는 지정학적 변화가 거대하다는 것이다. 각국의 정부들이 기득권과 타협하고 사익에 스스로를 팔아 넘기면서 정치인들은 재벌들에게 잘 보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 우리의 세상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지침은 하루가 멀다 하고 바뀌고 있다.
하지만 미디어는 다국적 기업이나 투자은행들을 답습하여 이 세상을 소개하고 있다. 미디어 또한 또 하나의 사업이 되었고, 기업체들의 홍보부 역할을 맡고 있다. 세상의 현 상태에 대한 지성적인 탐구는 없고, 뉴스를 만드는 데 있어서 도덕적 문제는 고려대상이 아니다.많은 기사들은 혼란과 오해를 부추기기만 하고 있다.
회담에 대해 미디어가 제공한 자세한 사항이라고는 김정은이 하노이까지 어떻게 기차를 타고 왔는지, 호텔과 외교적 관례에 주요한 지점 주위의 통행이 어떻게 차단되었는지 밖에 없었다.

미디어는 죽었고 반지성주의의 커다란 파도가 미국을 휩쓸었으며, 많은 나라들은 더 이상 비판적 분석이 불가능한 지경이 이르렀다. 우리 세상에 어떤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는지 생각할 능력이 없는 것은 트럼프뿐만이 아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온라임 게임, 포르노 혹은 소셜 미디어에 중독되어 옹알거리는 바보가 되어가고 있고, 더 이상 복잡한 문제를 이해할 수 없을 만큼 퇴화하고 있다.

어떤 의미에서는, 회담의 끝에 던져졌어야 할 중요한 질문은 “다음 회담이 언제 열릴까?” 가 아닌, “많은 단체나 기관들이 우리 시대의 진정한 문제를 토론하는 소통의 문화가 자리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였을지도 모른다.
결국 누군가는 물어야 한다. 하노이 회담에서 어떤 주제들이 다뤄지지 않았는가?
어떤 것들이 우리 시대의 진정 중요한 주제인가?

세상의 부가 몇몇 사람들의 손에 급격히 집중되는 현실은 분명 트럼프나 김정은 누구도 이야기하고 싶지 않은 일이었을 것이다. 한반도를 사막화 시킬 수도 있는 기후 변화와 규제 없는 오염과 석탄 사용 증가로 인해 나빠지는 공기질 또한 이야기할 수 없었을 것이다. 동북아에서 고조되고 있는 핵전쟁의 위험과 점점 가속화되는 군비 경쟁 또한 (이 문제가 북한이 가진 불안정성의 중심적인 이유였음에도) 이야기할 수 없었을 것이다.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 그리고 남한의 군수업체들이 벌어들이는 돈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꼭 1차 세계대전 직전처럼 무기와 전쟁 위협은 주요한 수입원이 되고 있다.
정상회담에 대한 초점은 북한이 핵무기를 어떻게 포기할 것인지에 맞춰져 있었다. 이는 핵무기의 선제적 사용금지조차 천명하지 않은 채 전쟁위협을 거듭하고 있는 미국이 가진 수천 개의 핵무기에 비하면 그리 크지 않은 문제이다.

하지만 이 문제는 또 한 차례의 정상회담이 자리한다고 해서 풀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문제는 시민들의 진정한 우려가 반영된 대화가 자리잡을 때 해결될 것이며, 국제 관계에서의 진정한 위협이 무엇인가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담은 담론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정책이나 행정부의 변화가 아닌 문화 자체의 변화를 필요로 할 터다.